쿠팡파트너스 첫 수익발생 '최종 승인이 반려되었습니다' 해결방법 및 팁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제가 이번에 쿠팡파트너스 가입 최종승인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쿠팡파트너스를 가입하게 되면 그 가입이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사실 초기 가입은 단순히 '쿠팡파트너스라는 수영장에 발만 담그는 정도'였고 최종승인이 '수영장을 마음껏 누비며 수영할 수 있다'였습니다.

 

저는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를 동시에 운영 중이고, 사실 쿠팡파트너스를 통한 수익 욕심은 없습니다. 네이버에 다섯 포스트 정도에 쿠팡 링크를 달았고, 여기 티스토리에는 한 글에만 링크를 달았었습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하루 방문자수는 250~300명이며 티스토리는 최소 100명은 찍고 있습니다.(애드고시 중입니다.ㅠㅠ)


어쨌든 쿠팡파트너스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아래와 같은 메일이 도착합니다.

뭔진몰라도 일단 '반려되었다'라는 말에 당황하였습니다. 찾아보니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초기 쿠팡파트너스 가입 후 쿠팡파트너스에서는 회원이 활발히 링크를 삽입하며 활동하는 것을 지켜만 봅니다. 그러다가 '첫 수익'이 발생하면 회원이 쿠팡파트너스로 활동하겠다고 등록 해 둔 블로그에 방문해서 최종 심사를 하는 것이죠. 


반려사유 확인하기를 클릭 해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뜹니다.

'너의 활동으로 첫 수익이 발생해서 블로그에 방문 해 봤는데, 공정위 문구가 누락돼있더라. 최종 승인해 줄 수 없다'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지금까지 내가 링크 올렸던 모든 포스트에 공정위 문구를 일일이 삽입하여 수정해야 하느냐? 저 같은 경우 글이 많지 않았지만, 더 많이 작성하신 분들이라면 앞이 캄캄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일종의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실험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구매자가 클릭한 링크를 통해 반드시 그 물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예를들어 링크 클릭 후 1시간 이내) 안에 다른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수익의 3%가 내 수익으로 돌아온다.

2. 첫 수익 발생 시 심사를 할 때 구입이 발생한 링크가 달린 포스트의 공정위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쿠팡파트너스에 내 활동 블로그 주소를 통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여기서 2번에 집중 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 내 링크로 수익이 발생하였지만, 쿠팡파트너스에서는 제 티스토리 공정위 문구를 확인하더군요. 어떻게 알게 되냐면, 티스토리 어플에서 유입 로그를 확인했을 때 아래와 같이 쿠팡 관련 주소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search는 사진과 같이 '쿠팡'과 '파트너스'로 검색한 내역이었습니다. 여기서 '실험' 들어갔습니다. 만약 이 글의 공정위 문구만 수정하고나서 재 심사를 요청한다면 받아줄까? 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글쓴이는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삽입 후 쿠팡파트너스 홈페이지로 가서 재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답변은 바로 다음날에 오더군요.


 

쿠팡 파트너스에서 첫 수익이 발생하여 회원님의 정보 검토 후 최종 승인 되었다고 말이죠. 항상 파트너스 활동을 할 때는 내 블로그, 웹사이트를 계정관리 메뉴에서 등록 후 해 주셔야 불이익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유입 로그를 살펴보니..


승인 당인날 쿠팡파트너스에서 또 확인하고 갔더군요.

참고로 승인이 반려되었다고 해서, 기존 수익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 첫 수익을 확인해 볼까요?


첫 수익치고는 만족스럽네요. 쿠팡에서는 첫 수익 발생 후, 제 티스토리를 다녀갔지만, 실적 상세 내역을 보니 모두 네이버 블로그에 관련 내용으로 링크 걸어두었던 것들이었습니다. 즉 티스토리의 쿠팡파트너스 링크는 ip타임 무선랜카드 하나뿐이었고, 실적 상세내역의 자전거 관련 용품들은 네이버에서 포스팅했던 내용들이었죠. 이로써 [2. 첫 수익 발생 시 심사를 할 때 구입이 발생한 링크가 달린 포스트의 공정위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쿠팡파트너스에 내 활동 블로그 주소를 통한 심사가 이루어진다.]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애초에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공정위 문구를 달았다면 반려되는 일도 없고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 일도 없었겠죠? 물론 저는 운이 좋아서 티스토리 유입 로그를 통해 확인하여 해당 글을 수정하여 승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앞으로는 꼭 공정위 문구를 삽입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최종 승인을 받고 나니 이제는 대놓고 광고를 해달라고 메일이 오네요. 참, 쿠팡파트너스에서는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입력한 사람과, 가입하는 본인 모두 가입 후 한 달 동안 수수료를 3%가 아닌 4%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추천인 코드는 AF9052131입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서로 윈윈하는게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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