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캣 애착인형, 블라썸 버니 베이지 M 내돈내산 구입 후기
- Hobby/Product
- 2021. 12. 12.
국민 애착인형으로 유명한 젤리캣 인형!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많이 고민했지만, 첫째 아기이기도 하고 제가 갖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크기 중에서 저는 블라썸 베이지 M으로 구입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정사각형의 젤리캣 상자가 들어있었습니다.
M사이즈인데 '왜 이렇게 작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이즈는 S가 18cm 길이로 유모차 인형으로 활용하기 좋은 사이즈,
M은 31cm로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
L은 36cm로 역할 놀이하기 좋은 사이즈
XL은 51cm로 잠자리에 함께하기 좋은 사이즈라고 합니다.
어쨌든 상자를 열어보니 유연한 버니가 몸을 둥글게 말고 있었습니다.
베이지 색상의 '블라썸' 무늬가 포함된 M사이즈의 버니입니다.
제가 꽃을 좋아하는지라 '블라썸' 무늬가 있는 버니를 선택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크림색과 베이지색 중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무래도 크림색은 때가 탈 것 같아 무난한 베이지색으로 선택했습니다.
귀 옆에는 품질보증서가, 엉덩이 옆부분에는 젤리캣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품질보증서 앞면에는 '신생아부터 적합'이라고 적혀있는데,
뒷 면에는 '12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부적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찾아보니 신생아 때 인형을 주는 것보다는 부모와 어느 정도 애착이 형성된 후에 인형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젤리캣 버니 M 사이즈의 몸통은 이렇듯 성인 여자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털이 굉장히 보들보들합니다.
털 빠짐이 없기로도 유명한 젤리캣 애착인형입니다.(비싼 값을 하는군요)
'블라썸' 무늬와 베이지 색상이 참 잘 어울립니다.
크게 눈에 띄지도 않고, 무늬와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룬 것 같습니다.
베이지 색상의 버니에서 흰색 꼬리는 포인트입니다.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버니가 유연해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각도로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들의 대부분에서 젤리캣 인형의 눈동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모습을 포착했는데,
제가 막상 구입해서 살펴보니 긴털로 인해 까만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털들을 걷어내고 찍어야 비로소 눈동자를 볼 수 있음)
아무튼 최선을 다해 찍어낸 사진이 겨우 위 사진 두 컷이었습니다.
저렴하지만은 않은 젤리캣 블라썸 베이지 버니 M,
핫딜이나 선물 받는 것이 아니라면 정가에 구입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쿠팡파트너스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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