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임신시도에서 나에겐 배테기가 잘 맞고, 증상놀이에 속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임신시도를 했다. 어쩌다 보니(?) 관계를 3번이나 하게 된 이번주기.. 생리주기가 29~31일인 나는 배란이 생리시작일로부터 15~17일쯤인 걸로 예상하고 222로 숙제를 했다. 이건 지난 임신시도 실패 후 홍양이 왔을 때의 스마일어플의 화면인데, 다 잘 될거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됐었다. 지난 달 배테기를 너무 일찍부터 사용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 생리주기를 고려하여 7/21부터 배테기를 사용했다. 7/22일 생리시작일인 7월 10일로부터 12일째 되는 날, 관계 7/23일 배란점액이 왈칵!!, 피곤했고, 배란통을 느꼈다. 7/24일 관계 7/25일 배테기 피크 7/26일 관계..
둘째 준비를 위한 사전작업을 끝내고(지난 포스팅 참고) 본격적인 임신시도에 앞서 우선 생리 시작날을 기다렸다. 6월 생리 시작일자는 10일! 나는 이미 임신했던 경험이 있기에 따로 병원에서 난임 관련 검사는 받지 않았고, 정확한 배란일 체크를 위해 우선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맘카페를 보며 대략적으로 세워둔 계획은 배테기 3개월, 배란초음파 3개월, 난임검사 순이었다. 사실상 6개월안에(올해 안에) 임신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셈이다.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동아얼리 임테기 3개 중 하나가 저렇게 포장불량인 상태로 배송 왔다. 배테기를 15개입을 살까 30개입을 살까 망설이다가 우선 15개입을 사용해 보고 더 구입하기로 했다. 배테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자라면 누구나 생리어플을 사용하고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