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예쁜 아악무를 들였지만 겨울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보내주었습니다. 팡팡플랜트의 핑크 아악무를 구입하여 도착한 날, 분갈이 전 모습입니다. 식물인지라 택배로 받다 보면 어느 정도의 잎 떨굼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가끔 댓글 보면 상태가 좋지 못한 아악무를 받은 사람도 있던데, 다행히 제가 받았던 아악무는 정상적인(?) 아이였습니다. 초보 식집사들도 키우기 쉬운 핑크 아악무라곤 알려져 있지만, 키우면서 느껴 본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1. 잎 관리에 시간이 많이 듭니다 - 잎들이 작은데다가 금방금방 시들고 새로 자라나기 때문에 한 번 잎 정리하러 앉으면 기본 10분이더라고요. (집게로 시든 잎들 일일이 골라내어 휴지통에 넣는데 은근히 귀찮더라는..) 바람 잘 드는 베란다에서 키워보니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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