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야시장이 열리던 날, 야시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한옥카페인 행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전주까지 왔는데 어디든 한옥이 있는 곳은 다 가보자고 해서 행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소리가 있는 한옥카페 행원" 카페 정문 맞은편에는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4월에 오면 또 얼마나 분위기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카페 행원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덜으셔도 될 듯합니다. 카페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하는데요. 2월의 금요일 오후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유모차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는 입구에 유모차를 세워두고 아기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슬리퍼로 갈아 신은 후에는 주문을 해야 합니다. 웬만..
13개월 아기와의 전주 가족여행. 2박 3일 중 두 번째 날 점심을 먹고 저희가 향한 곳은 바로 경기전이었습니다. 1991년 1월 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410년(태종 11)에 임금은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을 짓고 어용전(御容殿)이라 하였다. 경기전은 왕조의 발상지라 여기는 전주에 세운 전각으로, 세종 때 붙인 이름이다. 건물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14년(광해군6)에 중건하였다. 보호면적은 49,590㎡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주 경기전 [Gyeonggijeon Shrine, Jeonju, 全州 慶基殿]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도상에서도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인 경기전입니다. 아마 사극 촬영지로도 자주 나왔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