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케이크 위싱트리 사전예약 후기

아기와 처음 맞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트리모양 케이크를 사전예약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은 처음이고,

우선 평타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구입처는 우선 파리바게뜨로 결정을 했는데요.

결론은 정말 평타(!!)였습니다.

우선 예약방법은
크리스마스 2주전부터 파리바게뜨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시면 됩니다.
그럼 케이크 종류와 예약할 수 있는 방법(어플이나 사이트등)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친숙한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사전예약을 하려고 접속하여 찾아보니, 도대체가 사전예약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ㅠ

그래서 예전에 깔아 둔 해피오더앱에 접속해보니 다행히 손쉽게 사전예약 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헤매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해피오더앱 추천드립니다.)

케이크는 생크림케이크인 트리모양의 위싱트리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생딸기케이크를 먹고 싶었지만,

그럼 동네 케이크집에서 주문해야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내년에 도전!!)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전예약 당시 결재까지 완료하면 픽업날짜와 시간대(1시간 단위)를 정해둘 수 있습니다.
해당시간에(물론 입고되었으니 찾아가라는 문자도 옵니다) 정해둔 지점으로 방문하여 전화번호 뒷자리를 얘기하니,

직원분이 케이크를 찾아서 주시더라고요.




크기는 케이크 자체가 길이가 있다 보니, 케이크 상자도 우리가 생각하는 평균적인 상자 크기보다는 길었습니다.

참, 제가 구입했던 위싱트리 케이크의 가격은 약 28,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1,800 칼로리였고요! ㅋㅋㅋ
케이크 하나 다 먹어도 성인 1일 칼로리에는 못미치...


두둥 !

여러분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사전예약 케이크 '위싱트리'를 소개합니다.




멋들어진 영문체로 적혀있는 '위싱트리'
아쉽지만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크림 베일에 쌓여있는 위싱트리의 외관이네요.
마치 트리 위에 눈이 듬뿍 쌓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위싱트리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사진의 저 눈알(?!)은 아기 턱받이이니 놀라지 마세요.

사진 찍을 때 몰랐던 사실 : 트리 위의 별모양이 초였습니다!! (으악)
(너만 몰랐어...)

왜 저는 저 별이 초라고 생각을 못했을까요? 자세히 보니 별 위로 촛대도 길게 뻗어있는데 말이죠 ㅠ

 

 

 

그렇게 초도 못 켜본 채 저희는 와인잔을 꺼내버렸습니다.




특별한 날이니만큼 충주 명물인 미라실와인 살구맛을 꺼냈습니다.

남편과 오붓하게 짠 - 하고
와인 향 한 번 음미하면서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은 무르익어 갔습니다.




위싱트리 후기 : 우선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딸기생크림케이크'와 비슷한 생딸기 없는 제품을 찾았던 것이었는데요.
요 위싱트리 정도면 만족스러웠습니다.

겉의 생크림이 생각했던 묽기보다는 조금 더 되직(꾸덕)했고요.

전체적인 당도는 중간에서 약간 더 단 편이었습니다.

내부는 홈페이지에도 설명되어 있었지만, 중간중간 딸기잼과 바닐라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식감은 생각했던 대로 부드러운 편이었기에 목 넘김이 좋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양씩 먹게 되더라고요 ㅎㅎ둘이 먹기에는 당연히 많은 양이고, 넷이 먹으면 디저트로 다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인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 '위싱트리'의 사전예약은 성공적이었습니다만(평점 5점 중 3.5점),
내년에는 또 다른 케이크를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