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에 따른 각 학교 급식여부, 운영방안(코로나19 대응)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 며칠 전 교육부에서 등교수업 발표를 함에 따라서, 5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등교개학이 시작되는데요. 등교개학 시 걱정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이 급식이죠. 식당은 지침상 유일하게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더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클 텐데요. 이와 관련해서 각 학교에서는 등교개학에 따른 급식을 어떻게 운영할 것이며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등교개학을 하는데 급식을 하나요? 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학교 사정에 따라 여건에 따라 다 다릅니다.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서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는 아마 급식을 하지 않겠죠. 반면 어떤 학교는 고등학교라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데도 석식을 주지 않는 학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결정은 학교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서 학교장이 결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교육부나 교육청의 지침이 없는 한 말이죠. 그래도 일괄적으로 교육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기간 중 급식 운영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급식실 내 모든 과정에서 접촉자 범위를 최소화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그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부사항들을 살펴보자면, 우선 급식종사자들에 한해서 온도계를 사용하여 하루에 두 번 온도 체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이 감염된다면.. 상상만으로 끔찍합니다. 또 이 분들에 대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게 되어있고요. 급식이라는 특성상 위생적인 면이 중요하므로 종사원분들의 마스크, 위생모, 위생복, 앞치마 등을 미리 넉넉히 구비하도록 하게 되어있습니다.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식당도 역시 학교 내이므로 대청소와 방역을 실시해야 하며 당분간 외부인과 학부모 모니터링은 일시 중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아침에 식재료 납품업체 직원의 체온관리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손 소독을 해야만 식재료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각 학교에서는 식사 전 손을 꼭 씻도록 안내하며, 모든 학교는 식당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소독 후 바닥의 스티커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유지하게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며, 잡담은 금지입니다. 좌석은 지그재그 또는 일렬로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학교의 주머니 사정이 다르므로 칸막이를 설치하는 학교가 있고, 그렇지 못한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각 교육청에서는 여론의 급식에 대한 걱정이 많은 만큼 일정 금액을 학교에 운영비로 지원해 주고 있다곤 합니다. 이렇게 지그재그 또는 일렬로 앉게 되면 400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 200명밖에 앉지 못하게 되므로 점심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각 학교에서는 사정에 따라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1시간씩 점심시간을 늘리고 오후 수업은 단축수업을 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아마 식사를 하는 동안 담임선생님이 임장지도를 하거나 급식 생활지도를 하는 선생님의 수가 늘어나 있을 것입니다. 또 식사를 마치면 지체 없이 즉시 교실로 복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 추가 배식대나 자율 배식대가 있다면, 여러 사람의 기구 접촉을 피하기 위해 추가 배식대와 자율 배식대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식당에 정수기가 있다면 이 역시 폐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땐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하겠습니다. 식단의 경우 빵과 우유를 주는 학교, 정상식인 학교, 간편식인 학교, 도시락을 지참하는 학교 등으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또 식당에서 급식을 하던 학교가 갑자기 교실에서 각자 도시락을 지참하여 먹는 등 장소와 급식방법이 모두 바뀔 수도 있습니다.


위의 사항은 학교현장의 일반적인 상황들에 대한 것일 뿐, 또 다른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들도 많을 것입니다. 본인이나 자녀의 각자 학교 사정에 따라 다르므로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각 학교에 전화를 해보시거나 가정통신문을 통한 확인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13일부터 등교개학이라 할지라도 급식이 13일부터 시작될지 14일부터 시작될지 그 다음주인 18일부터 시작될지는 각 학교의 사정에 따라 다르다는 겁니다. 어쨋든 지금쯤 많은 학교들에서 급식운영을 어떻게 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각 학교의 사정에 맞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서 준비하고 있을거란 겁니다.


그럼 저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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