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데이? 끈질긴 사람은 반드시 됩니다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제가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마 무시한 반전 이야기가 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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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아닌척해도.. 사람 욕심이라는게.. 애드센스 거절 메일이 올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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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애드고시 중,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음' 무한 회신에 대한 생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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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거절과 코로나?

분석하고 고민하고 좌절하기를 어느덧 35번째.. 그리고 저는 신청 36번째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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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0년 9월 23일을 애드센스 데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애드센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한 날로부터 3일째 되는 날 답변이 왔었습니다. 그렇게 계산했을 때, 9월 23일은 답변이 오는 날이었죠.

 

오전에 일을 하고 있는데, 파워블로거 친구로부터 카톡이 옵니다. 

 

"애드센스 요즘에도 신청하고 있어?"

 

"응 물론이지"

 

"지금 사람들이 애드센스 이상하다던데..? 커뮤니티에 승인됐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

 

(이때까지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음)

 

"심지어 블로그에 글이 하나도 없는데 승인된 사람도 있대, 너도 있던 아이디 말고 아이디 새로 만들어서 혹시 모르니 한번 신청해 봐"

 

(여기서 혹함) 

 

그래서 만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다른 구글 계정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했죠.

 

신경 쓰지 않으려 했으나 신경이 쓰이죠.. 메일만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이란 ㅠㅠ

 

그러다가 약 3시간 후 드디어 메일이 왔습니다! 오전에 신청한 애드센스 계정이 아닌, 이전에 신청해 두었던 애드센스 결과 메일이었습니다. 결과가 어땠냐고요?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여러분 제가 무려. 무려.. 36번만에 !!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뭘 수정했느냐고요? 어떻게 승인받았느냐고요? 답은 없었습니다. 될 놈은 된다. 끈질긴 사람은 된다입니다. 1000자 이상, 외부 링크 삽입하지 말 것, 카테고리 줄이기 등등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미신들이 주마등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막말로 이건 뭐 그냥 '운'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도 드디어 저 흑인 여성분을 보게되었는데요. 저 메일 받고 흥분해서 넘어질 뻔했습니다.ㅋㅋ

 

 

애드센스 가입한 5월 1일부터 36번의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36번째인 9월 23일에 승인. 약 5달 만에 승인!

이전에는 계속 코로나로 사이트를 검토해줄 수 없다더니 날 잡고 다 승인시켜주려 한 건가 봅니다.

아무튼 저는 지금 만들 수 있는 광고도 다 만들어서 배치해 둔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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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전에 새로 만든 아이디로 신청했던 애드센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답변은 당일 저녁에 왔습니다.

 

응?ㅋㅋ 저기요?ㅋㅋ 어디서 보던 분인데?? 오늘 자주 보네요??

사진을 보면 주소가 다른 티스토리가 승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당일 오전에 티스토리 아이디를 새로 만들고 다른 구글 계정으로 신청했던 애드센스가 당일 밤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사진 하나를 더 투척하겠습니다.

 

위의 zyzy 티스토리 메인입니다.ㅋㅋㅋㅋㅋ 진짜 만들자마자 애드센스 신청한 게 맞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9월 24일인데요. 9월 23일은 확실하게도 애드센스 승인의 날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23일에 거절 메일을 받으신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계속적인 검토 지연으로 23일 하루만 승인을 다 해 준건지, 아니면 정말 오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승인 난 거니 열심히 해야죠!

사실 조금 허무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광고 만들고 꾸미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후에도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광고만들기 팁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당분간 네이버블로그보다는 티스토리에 더 집중할 예정입니다^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