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후기(주차장 정보), 임시폐장?!

달하 !_!

지난 금요일, 남편과 방학한 기념으로 함께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제가 결혼하고 바로 아기를 가지게 되어 될 수 있으면 주말마다 남편과 놀러다니자고 계획했는데,

최근 수도권 코로나 4단계가 되어 매 주는 못 가고 있어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공영주차장과 임시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저희는 임시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답니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을왕리 해수욕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길이 안내되어 있어요.

반면 공영주차장은 을왕리해수욕장 팻말이 적혀있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임시공영주차장은 무료이며, (일반 공영주차장은 무료는 아닌 걸로 알아요) 조금 찾기가 힘들지만

안내되어있는 표지판을 잘 따라가시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운동장 급이고, 넓답니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정보.

 

현재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로 중구 해수욕장 4개소(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가 임시폐장인데요.

그렇다고 바다를 못 보거나 들어갈 수 없다는 건 아니고,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일체 사용 금지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에 발은 담그더라도 일반 화장실에서 물통에 물을 넣어 발을 씻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 아예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어린 친구들도 있었어요. 화장실에서 물병에 물 받아서 샤워(물만 뿌리는)하는 식이더라고요. 음.. 어쨌든 서로 각자 거리두기 하면서 조심하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해가 져가는 월미도 해수욕장.

물이 들어오고 있는 월미도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바다는 언제나 옳아요 ~

 

 

해질 무렵의 월미도 해수욕장은 정말 감성 그 자체였어요.

물에 발 담글까 말까? 고민을 수십 번 하던 중 이대로 집에 가면 억울하겠다 싶어서 결국 발에 물을 담가버린 달지

 

 

 

 

뱃속 아기 태교에도 분명 도움이 됐을 거라 확신해요~

너무 행복하고 오래간만에 여유로움을 느꼈던 저 혼자만의 10분의 시간이었달까요 ㅎ_ㅎ

 

아, 남편은 뭘 했느냐고요?

 

 

 

 

사진작가의 업무를 수행 중이었답니다ㅇ_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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