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증상 20가지, 나는 임신일까?!
- Hobby/Information
- 2021. 9. 2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 극초기 증상 20가지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사실 임신 극초기증상은 생리 전 증상과 매우 유사해서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도 임신테스트기나 병원에 가서 임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이전에, 또는 상황이 그러하지 못할 경우 증상만으로 추측은 해 볼 수 있잖아요?
참고로 아래 정보들은 실제 임산부분들의 극초기 증상 자료를 제가 모아 정리한 거예요
그럼 하나하나 설명드려보도록 할게요
1. 몸살 기운 : 평상시에 추운 곳에 있었다거나 열이 날만한 상황이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샤워하고 밤에 누우니 몸이 으슬으슬해진다고 해요. 정말 몸살 기운처럼 미열이 나는데 기침이나 다른 코감기 증상은 없고 오한이 들어 이불을 뒤집어쓰게 되는 상황이라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저도 이 증상으로 임신을 알게 되었거든요. 다음날 아침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니 아주 찐한 두 줄이 나왔답니다!_!
2. 음식 냄새가 다르게 느껴진다 : 아시겠지만 입덧과 관련이 있어요. 저는 6주쯤부터 입덧이 시작되었는데, 빨리 시작하시는 분들은 3주차부터도 시작하시더라고요, 단순히 음식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좋아했던 음식을 싫어하게 된다거나, 먹지도 않던 과일을 계속 먹게 된다거나 식습관의 변화도 입덧 증상 중 하나라고 해요.
3. 아랫배 콕콕 : 임신 극초기에 아기집이 생기고 자궁도 커지려고 준비하다 보니 자궁 근처의 근육들이 늘어날 준비를 시작하여 통증이 시작되는 걸 '아랫배 콕콕'이라고 해요. 이 아랫배 콕콕 증상은 임신 후기까지 계속 지속돼요
4. 가슴 통증 : 생리 전에도 가슴 통증을 느끼지만, 생리 전과는 달리 임신 극초기 증상의 가슴통증은 마치 가슴의 혈관이 확장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요. 정말 '가슴만 아프다'라고도 하고요.
5. 우울함 :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감이 있어요. 이 증상은 정말 생리 전 증상과 똑같아서 이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6. 착상혈 : 착상혈은 선홍빛~붉은빛의 피비침이에요. 그렇다고 생리처럼 양이 많이 나오지도 않고 하루 이틀에 걸쳐 소량씩 나온다는 게 생리혈과 다른 점이에요. 착상혈은 보통 배란(관계) 후 일주일 후부터 배출되는데 이게 또 모든 임산부들이 착상혈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7. 졸리고 나른함 : 춘곤증처럼 낮에 잠이 쏟아지거나 정말 나른한 상태가 지속돼요. 평상시에 잠이 없던 분들도 이 증상으로 임식을 직감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일하는데 나른해서 일도 집중이 안되고 졸리고 얼른 퇴근하고 싶었다고 해요.
8. 장염 증상 : 자주 있는 증상은 아닌데, 호르몬에 의해 자궁이 커질 준비를 하고, 입덧이 시작되면서 위나 장의 기능도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특히 평상시에 위나 장이 좋지 않았던 분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런데 소화불량이나 장염 증상은 임신 초기보다는 후기로 갈수록 더 심해지는 증상이기도 하답니다.
9. 손목 통증 :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손 저림 증상이 있다고 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임신 극초기에 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저도 놀랐어요.
10. 이명, 어지럼증 : 이명도 자주 있는 증상은 아닌데, 임신 증상에 의한 이명이라면 다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임신을 하면 정말 별별 증상이 다 나타나는데 이명도 그중 하나인 것 같아요. 어지럼증도 초기보다는 후기로 갈수록 빈혈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에요.
11. 화장실을 자주 감 : 이건 정말 모든 산모분들이 겪으실 증상일 거예요. 아무래도 자궁이 커지고 방광을 누르다 보니 특히 새벽에 화장실을 두 번 이상은 가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임신 중기가 지나면 새벽에 화장실에 가는 일은 점점 줄어들어요.
12. 가슴이 커짐 : 이 증상도 임신 극초기보다는 초기, 중기를 거쳐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그런데 가슴이 커지는 정도가 산모마다 달라서 어떤 산모는 속옷 사이즈가 그대로인데, 어떤 산모는 두 사이즈나 커지기도 한답니다.
13. 태몽 : 본인 꿈속 태몽뿐만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주변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너 혹시 임신했니?"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지인이 태몽을 꾸었다는 얘기겠죠? 실제로 저도 정확하게 착상일로 추측되는 날 밤 친동생이 제 태몽을 꿨다고 하더라고요. 용 같은 뱀이 날아다니면서 동생을 쫓아왔다고요.
14. 몸이 무거움 : 이건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과 같은 맥락이에요. 게을러지고, 몸이 무거워지고 뭐든지 귀찮아진다고 해요.
15. 컨디션이 안 좋음 : 역시 몸이 무거워지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 생리 전 증상과도 구별하기가 어려워요. 예민해지고 컨디션도 좋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
16. 갑작스러운 더위 : 갑작스러운 게 뭘 뜻하냐면, 한겨울인데 갑자기 더운 경우 같은 걸 말해요. 몸살 기운과 반대되는 맥락이기도 하죠. 추울 일이 없는데 추워지거나, 더울 일이 없는데 더워진다?! 이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체온계로 체온을 쟀을 때 37.5도 이상의(물론 코로나면 안 되겠죠;;) 미열이 있다면 더욱 임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17. 피부 트러블 : 저는 생리 전에 항상 턱에 뾰루지가 나요. 역시 생리전 증상과 같은 증상으로 임신 극초기 증상 중 하나로 '피부 트러블'이 있어요.
18. 허리 통증 : 역시 자궁이 커지는 것에 대한 허리 통증을 말해요. 특히 허리디스크나 평소에 자세가 좋지 않았거나, 앉아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사무직의 경우 임신 극초기뿐만 아니라 중기, 후기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걸 환도선다라고 하는데 딱히 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동요법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거라 환도선다가 오면 시간이 약이라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버티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괴로운 게 걷지도 누워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한다고 하니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19. 두통 : 입덧은 임산부의 70%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 입덧이 없는 분들 중 두통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입덧만 있거나, 두통만 있거나, 입덧과 두통이 다 있거나..
20. 평소 없었던 멀미 증상 : 울렁거리는 입덧 증상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예를 들어 평상시에 버스를 타도 멀미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멀미 증상을 느끼게 된다거나 하는 것들을 말해요. 저희 엄마도 임신 극초기에 이 증상을 겪으셨다고 해요.
이렇게 임신 극초기 증상 20가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아기천사를 기다리는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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