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쪽쪽이(공갈젖꼭지) 천연고무와 실리콘

아기들의 쪽쪽이(공갈젖꼭지) 선택은 마치 mbti와 같습니다.

많은 제품들의 쪽쪽이를 둘로 나누자면 납작한 형태의 쪽쪽이와 동그란 형태가 있습니다.

납작한 것은 아기에게 납작한 부분이 위 또는 아래로 향하도록 물려야 하기에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동그란 형태는 어느 쪽으로 물려도 같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편하게 물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기들마다 편해하는 쪽쪽이가 있기 때문에 한 두개씩 구입해보고 아기에게 맞는 쪽쪽이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저희 아기는 빕스 쪽쪽이를 선호합니다.

빕스 쪽쪽이는 두 가지 소재가 있는데 바로 천연고무와 실리콘입니다.

 

기존에 천연고무를 사용했었는데 오래 사용했기에 교체시기가 되어 이번에 바꾸면서는 실리콘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가방몰에서 주문했습니다.

구입 당시 천연고무 소재는 개당 7,000원 

실리콘 소재는 개당 7,500원이었습니다.

 

앞으로 약 3달동안 5개의 쪽쪽이로 생활하려 합니다.

 

빕스 실리콘 쪽쪽이는 원사이즈입니다.

반면 천연고무 쪽쪽이는 단계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이트마다 다른데, 두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곳이 있었고, 세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가장 낮은 1단계는 0~6개월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빕스는 독일 제품입니다.

4~6주 사용 후 교체를 권장한다고 적혀있는 것은 한 개로만 매일 사용했을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빕스 실리콘 쪽쪽이는 소독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천연고무를 사용했을 때 식기세척기로 세척하면 가끔 고무 안에 물이 차서 물을 빼주곤 했었는데, 실리콘 쪽쪽이는 아직까지 한 번도 물이 찬 적은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제품의 물리는 쪽의 천연고무/실리콘 소재만 다른 게 아니라 앞부분의 형태도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새 상품이니 반드시 한 번 열탕소독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가 주문한 다섯개의 실리콘 쪽쪽이 색상입니다.

루비, 베이비핑크, 선샤인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야광으로 되어있는 세이지와 베이지 색상입니다.

 

 

아기가 무는 곳이 이렇게 투명한 실리콘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천연고무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아기가 무는 부분의 천연고무와 실리콘 재질과 색상이 다릅니다.

천연고무의 경우 구입 당시에는 투명한 고무색이지만 교체할 시기가 되면 불투명한 색으로 변합니다.

 

 

 

 

형광쪽쪽이의 손잡이 부분 색상은 하얀색과 약한 연두색 사이의 색상으로 두 제품이 동일했습니다.

반면 앞모습에서는 천연고무의 경우 고무부분이 보이지만 실리콘의 경우 보이지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천연고무 쪽쪽이 부분에 물이 차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같은 색상의 형광쪽쪽이입니다.

좌 - 천연고무, 우 - 실리콘

 

참고로 실리콘은 원사이즈이고 천연고무는 단계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사진 속 천연고무는 1단계입니다.

1단계 기준으로 아기가 무는 쪽의 길이가 실리콘이 조~~금 더 깁니다.

 

 

 

 

마지막으로 야광쪽쪽이 손잡이 부분은 어둠 속에서 연두색 빛을 띱니다.

아기가 좀 더 크면 이 표시를 보고 쪽쪽이를 찾아서 다시 물고 잔다던데, 저희 아기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아기 빕스 루비 색상 실리콘 쪽쪽이 착용샷]

 

천연고무 -> 실리콘 변경 후 처음 물렸을 때는 당황해하는 듯했지만 이내 적응하여 지금은 잘 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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