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빵카페 그랑팡, 아기랑 가기 좋은 넓은 베이커리 카페

부평 갈 일이 있어 돌아오던 중 우연히 대형 카페 빵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1층에 있습니다.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주차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 아주 친절하게 차를 대는 순간까지 도움을 주시더라고요.



역시나 주차장이 협소하여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1층과 3층에 있는데, 1층에는 주차장만 있습니다.

그렇기에 카페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층은 주차장만,
2층은 주문하는 곳,
3층에는 아기수유실이 있습니다.

2층에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바닐라라떼 아이스와 청포도에이드 그리고
진짜고구마빵과 진짜감자빵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순서는 우선 2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먼저 고른 뒤,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빵을 썰어주지 않습니다.
(대신 포크와 나이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빵진열대 한편으로는 다양한 쿠키와 머랭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층의 많은 좌석들입니다.
보이는 시야 오른편으로도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동네 중심에 위치한 넓고 쾌적한 빵카페인만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네분들도 많이 오셔서 공부나 수다를 떠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으니 3층 수유실을 이용할 생각으로 커피를 받아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 입구에 들어서니 헬로 문구가 저희를 반깁니다.




3층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중앙에 외부석도 있었는데요, 한여름이라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기의자는 퇴식구(수유실 가는 방향) 쪽에 2개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시 가져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외부석







또 한 쪽 모서리에 좌식룸이 두 군데 있었는데요.
벙커를 연상케하는 핑크솔트룸과 그 위가 바로 좌식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수유실입니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그런지 저희 아기는 분유를 원샷하더라구요ㅎㅎ
덤으로 세면대와 아기침대인지 기저귀갈이대인지 모를 작은 쿠션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왠지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문했던 음식들은 담백하고 맛있었는데요.
바닐라라떼는 많이 달지 않아 제 입맛에 맞았고,
청포도에이드는 남편의 더위를 날려주었으며,
고구마빵과 감자빵은 빵이라기보단 떡에 가까운 식감과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카페에 수유실이나 아기의자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는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아기와 함께 갈만한 부평 카페를 찾으신다면 빵카페 그랑팡!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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