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맛집, 계양칼국수에서 칼국수와 찐만두 먹고 왔어요

계양 맛집 '계양칼국수'에서 칼국수랑 찐만두 먹고 왔어요!

 

계양칼국수는 가끔 서부간선수로 산책할 때 봐왔던 음식점이에요.

위치는 계수중학교 위쪽입니다.

 

 

 

지나가다가 못 볼 수가 없는 음식점인 게 굉장히 크거든요.

주말 점심에 가면 사람이 많아 북적거릴 정도예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주말 점심이라 주차장에 차가 꽉 차있어서 옆 쪽 골목길에 주차했어요.

차는 약 10대 정도 댈 공간이 있었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색 하늘이 예쁜 어느 날~

 

 

 

내부는 손님이 많아서 주방 쪽만 찍어봤어요.

식사하는 손님들을 보는데 다들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두근두근)

sbs 생방송투데이에도 출연했던 맛집이니 저희도 기대가 됐답니다.

 

 

 

 

메뉴판입니다.

간단하죠? 저는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든 것보다 이렇게 간소한 게 결정장애가 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ㅎㅎ

 

칼국수랑 만두국을 1인분씩 주문하고 싶었으나, 최소 2인분 주문이라고 하셔서.. 

저희는 칼국수 순한 맛 2인분과 찐만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한쪽에 이렇게 만두와 면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즉석에서 만두를 쪄 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칼국수보다 만두 나오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요.

 

 

 

계양칼국수 각 테이블에는 이렇게 종이컵과 앞접시, 냅킨, 수저통, 국자와 가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문 후 2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칼국수 육수와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은 1인당 작은 1접시씩 제공돼요.

 

 

밑반찬으로 배추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마치 오늘 아침 직접 담그신 듯한 맛이었어요~

 

배추겉절이는 칼국수와, 열무김치는 보리밥에 비벼먹으면 딱이랍니다~

 

 

 

 

 

육수가 끓어서 바로 칼국수 면을 넣어주었어요.

 

 

 

 

참, 식기류 있던 곳에 청양고추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더 얼큰한 걸 원하신다면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익어가는 칼국수 ~ 

 

불은 우선 '강'으로 두고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어주시고 면이 끓어서 넘칠 것 같으면 그때부터는

'중'으로 줄이고 푹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이쯤 되니 면도 익었고 국물 간도 딱 됐다! 싶었어요.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먹기 ♥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담백하고 간도 딱이고

또 해물이 들어갔기 때문에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면은 직접 뽑은 면이라 그런지 쫄깃쫄깃 ~

 

 

 

 

먹다가 중간에 해물들이 얼마나 있는지 숟가락으로 모아봤어요.

 

딱히 그렇게 와 ~ 많다! 싶지도 않고

너무 적다~ 싶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계양칼국수 칼국수 맛의 비밀은 역시 육수에 있었는데요.

육수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이물질들이 있더라구요.

남편은 미더덕을 간 것 같다고 하는데, 아마 미더덕뿐만 아니라 다른 해산물들도 국물에 갈아 넣은 것 같아요.

 

 

 

 

보리밥은 이렇게 열무김치와 비벼먹었어요 ㅎㅎ

 

그런데 칼국수 국물에 자꾸 손이 가서

이 보리밥은 다 먹지 못하고 나왔지 뭐예요..ㅠㅠ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육즙 가득했던 찐만두 ㅠㅠ!

우선 피는 굉장히 얇고 속은 고기만두 맛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육즙이 퐉! 터지는 게 입안에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만두피부터 속까지 직접 제조하는 거라 그런지 가격대는 조금 있었지만요.

(만두 하나 당 천원이더라구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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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맛집, 계양칼국수

저의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부담 없는 점심메뉴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