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 곳, 아기랑 가기 좋은 무궁화수목원

8개월 된 아기와 보령 여행을 계획하던 중 산책하기 좋다는 무궁화수목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여유롭습니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구를 지나 들어오니 수목원 종합안내도가 보입니다.
(천천히 산책했더니 약 한 시간 전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기에, 무장애나눔길을 이용했습니다.
무장애나눔길이 아닌 일반길이라도 바로 옆쪽에 길이 나있고, 가파르지가 않아서 누구나 산책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서 산책하기에 더 좋았던 무궁화수목원입니다.
보기 드문 물풀들도 많이 보였고요.


나무들이 많아서 한여름이더라도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무장애나눔길을 따라가다가 정자에서 쉬기도 했으며,

나무로 된 흔들의자에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흔들의자는 찍지 못했습니다.)(그런데 아기가 좋아하더라구요)


보이는 저 길이 바로 무장애나눔길이 아닌 일반 길인데요.
이렇게 지점 중간마다 언제든지 건너편으로 갈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수목원 중간중간 예쁜 꽃과 나무들도 많았습니다.(무궁화도 많았어요!)




계속 가다 보면 양쪽으로 카페와 전시관 건물이 나옵니다.
저희는 무궁화 카페는 가지 않았고 전시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문을 열면 먼저 테이블과 의자들이 보입니다.



왜인지 데스크에 직원분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구경하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전시관에는 먼저 무궁화에 대한 역사, 종류 등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소원을 붙이는 곳도 있었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내부에 포토존이 있는데요.
컨셉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태블릿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본인 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데,

화질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좋은 추억거리로는 손색없는 이벤트였습니다.


가격은 무료입니다.


원래는 건물을 지나쳐서도 산책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강한 햇빛으로 많이 더워보이기도 하고 아기가 조금 칭얼대기도 해서 저희는 전시관 구경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아기와 보령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걷기도 좋고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무궁화수목원!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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