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물야물 그림책(별똥별) 전 20권 내용과 줄거리,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이펜이 가능하고 가성비도 좋기로 유명한 야물야물 그림책 내용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C5zGn

야물야물 그림책 전20권 최신 개정판

 

 

저는 아기가 8개월 되었을 무렵 이 전집을 들였는데요.

처음에는 책보다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에게 관심이 많았었는데,

매일 읽어주니 9개월이 된 요즘은 조금씩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모든 책의 줄거리와 결말(그림책이지만 결말도 나름 있음, 거의 해피엔딩)까지 알아버렸고요ㅎㅎ

스포(?!)가 두려우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_!

 

 

 

그럼 이제 야물야물 그림책 20권의 기능들과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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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얼 입고 갔을까?

인지/기억 놀이 날개책입니다.

책이 날개 형태로 되어있어서 펼치기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생쥐가 외출하는 과정에서의 모든 것을 다루는데요.(입고, 신고, 타고.. 등등)

결말은 즐거운 외출이었다는 행복한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2. 어? 아니잖아

인지/연상 놀이, 날개타공책입니다.

날개책인데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여우 두 마리가 길을 가면서 본 것들이 사실은 동물의 몸 일부였다는 내용.

급기야 마지막에는 공을 봐도 이게 진짜 공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됩니다.

 

 

 

 

3. 빨강 세모 노랑 네모

인지/변별 촉감책입니다.

도형과 색깔을 제시하며 해당 도형을 찾아보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도형은 촉감이 울퉁불퉁하며 색감도 반짝거립니다.

 

 

 

 

4. 그리고, 그리고

인지/수 놀이, 병풍책입니다.

책을 넘기는 게 아닌, 접혀있는 병풍식입니다.

한 면은 숫자와 크레파스가 그려져 있고, 다른 한 면은 크레파스들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수 놀이를 합니다.

숫자와 크레파스가 있는 면에서 크레파스들을 차례대로 세이펜으로 대어 보면 하나, 둘, 셋... 하며 수를 세줍니다.

 

 

 

 

5. 안녕하세요?

언어/인사말, 플랩책

친구에게는 반말,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무엇이 들었을까?

언어/말놀이, 팝업책

다람쥐와 다박다박, 라라라와 고릴라처럼 리듬을 살린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 책입니다.

가방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한 동물들이 계속해서 모이게 되는데, 그 가방 속에 든 것은 다름 아닌 나무였습니다.

마지막 장에 나무 팝업이 나오는데(나무에는 한글이 적혀있음)..

놀라울 정도로 세심하지 않나요!ㅋㅋ(엄마가 더 재밌어함) 

 

 

 

7. 달콤한 솜사탕

언어/가족명, 날개책

아이가 달콤한 솜사탕을 혼자 다 먹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강아지에게 나눠준다는

'양보'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8. 뽀르르 뽀르르

언어/반대말, 팝업책

 

이 책을 아기에게 세이펜으로 처음 읽어주었을 때, 무려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뽀르르 뽀르르는 크다/작다, 멀다/가깝다 등 반대말에 대한 개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펜으로 저 작은 개미들을 한 마리, 한마리 대어볼 때마다 서로 다른 개미들의 목소리와 반응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세이펜 활용 시)

마지막 장은 과자를 찾은 행복한 개미들의 팝업으로 마무리됩니다.

 

 

9. 우산 쓰고 뭐하니?

탐구/계절과 날씨, 플랩책

우산을 쓰고 싶어 하는 아이가 다양한 상황에서 우산을 쓰고 있는데, 왜 쓰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멀쩡한 날 우산을 쓰고 있으니.. 저도 궁금해지더라는..

 

 

 

10. 알이 빠지직

탐구/난생 동물 플랩책

어떤 페이지는 알이 하나가 있기도 하고, 어떤 페이지는 알이 여러 개 있기도 합니다.

한 알, 한 알 아기가 손가락으로 열어 보면서 동물들의 알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11. 네가 노래 불렀니?

탐구/동물이 사는 곳, 상하펼침책

책이 왼쪽 오른쪽으로 나뉜 뒤, 왼쪽은 위로 펼쳐지고 오른쪽은 아래로 펼쳐지는 책입니다.

노래 부른 동물이 누구인지 찾는 과정의 내용인데, 방울벌레였다는 결말입니다.

 

 

 

12. 그 똥 아니야!

탐구/동물의 똥, 소리책

야물야물 시리즈 중 유일한 소리책입니다.(전 이미 가사를 다 외웠어요..)

아기들은 왜 그리 똥을 좋아하는지 ^^;

책 오른쪽 위의 '눌러 주세요' 부분을 누르면 노래가 나옵니다.

 

쇠똥구리가 맛있는 똥의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동물의 똥을 보게 됨으로써

아기는 다양한 동물들의 똥 모양을 알게 됩니다. 

결론은 쇠똥구리가 좋아하는 똥은 아주 커다란 '소똥'이었다는.. 

 

 

 

13. 나왔어요 예쁜 똥!

신체/배변하기

앞의 책은 동물 똥이었지만, 이번 책은 배변훈련에 대한 내용입니다.

처음엔 엄마의 도움을 받았던 아이가 자신감을 얻어 결국 혼자서 예쁜 똥을 누게 되었다는 행복한 결말입니다.

 

 

14. 따끔따끔 고슴도치

신체/촉감놀이, 촉감책

다양한 동물들의 인조촉감놀이가 가능한 책입니다.

그런데 고슴도치만 해도 따가운 촉감이 아니라 부들부들한 촉감이라.. 현실감은 조금 떨어져서 아쉬웠던 책이었습니다.

 

 

 

15. 톡톡톡

신체/손가락 놀이, 플랩책

왼쪽 페이지는 항상 '톡톡톡 무엇이 될까?'로 시작하며

오른쪽 페이지에서 아이가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포즈를 취합니다.

아기가 좀 더 크면 따라 해보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활동책이 될 것 같습니다.

 

 

 

16. 좋아, 좋아!

정서/긍정

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해주는 내용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느끼는 게 많았던 책이랄까요 ㅎㅎ

 

 

 

 

17. 또또, 또!

정서/떼쓰기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상황에서 떼를 쓰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가끔 발암 상황도..)

자기 전 엄마에게 뽀뽀를 또 해달라고 하고, 엄마는 그런 아이를 받아주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18. 잉잉잉

정서/분리불안

(또또또와 비슷) 역시나 아빠에게 잉잉(?) 거리다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내용의 책입니다.

 

 

19. 함께 놀면 재미나요

정서/친구 사귀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함께 노는데, 남자아이가 뭐든지 먼저 하려고 하는 배려심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니 여자아이는 기분이 상해서 집에 가려합니다.

남자아이는 뒤늦게 혼자 놀면 심심할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여자아이와 다시 사이좋게 놀게 된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20. 나비야, 나비야

신체/대근육 놀이, 촉감책

앞의 도형촉감책과 비슷한 종류의 촉감책입니다.

나비가 반짝거리며 예쁘게 표현되어 있고, 그 나비를 꼬마곰이 열심히 잡으려는 내용의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록달록한 꽃밭과 반짝거리는 나비의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제 마음에 들었으니 아기 마음에도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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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아기보다 엄마가 더 좋아한 책(?!) 야물야물 그림책 후기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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