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가볼만한 곳, 나무들이 예쁜 전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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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전주여행, 전주 가볼만한곳, 자만벽화마을 산책

2박 3일의 전주여행 중 이틀째 되는 날 아침에 자만벽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전주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옥마을에 숙소를 잡으실 텐데, 자만벽화마을은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약 10~15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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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자만벽화마을 산책을 마치고 표지판을 따라 전주향교로 향했습니다.

 

 

 

 

전주향교는 자만벽화마을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약 10분 내외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이 회색빛 돌길로 변하면서 평탄해지는데 

이는 전주향교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가는 길에 단풍이 예뻐서 전봇대 옆에 앉아 독사진도 찍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2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전주향교 곳곳에는 아직까지도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전주향교 가는 길 ♪

 

길이 경사 없이 평탄했기에 유모차를 끌기에도 좋았습니다.

저 골목을 돌면 비로소 전주향교 입구가 나옵니다.

 

 

전주향교의 입구입니다.

 

건물들의 천장이 낮아서 머리가 닿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주향교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동절기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향교답게 옛 건물들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였습니다.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어도 좋을 전주향교인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많이~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옛날 사람들이 학문을 갈고 닦았을 건물이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저런 곳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될 것 같다고..(남편 왈)

 

 

 

전주향교를 산책하면서 가장 힐링되었던 나무들입니다.

지금은 잎이 다 떨어졌지만 나뭇가지들 하나하나가 곡선을 그리면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달까요. 

(첫 번째 사진의 나무는 바로 그 유명한 전주향교의 은행나무입니다)

 

 

 

 

그리고 정말 보시다시피 길에 경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전에 벽화마을 산책할 때는 경사만 있었는데..

마치 그 때의 수고(?!)를 전주향교를 통해 보상받은 기분이었달까요.ㅎㅎ

 

 

 

 

이 소나무는 적어도 백 년은 살았을 것 같은 나무입니다.

 

 

 

또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 골목길 스탬프 투어 중 전주향교 골목길 코스라고 합니다.

 

 

 

(갑자기 분위기 대나무 소개)

 

많지는 않지만 대나무들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던 전주향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았던 경기전보다는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주향교도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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