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전주는전주 주문방법, 모둠전, 프리미엄 모쥬

전주여행 첫날밤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예쁜 건물이 있어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군것질을 좀 했더니, 밥을 먹기에는 애매해서

간단하게 전주 모쥬와 전을 먹기로 했습니다.

 

상호명 "전주는 전주"

라임을 해석해 보자면 전주에서는 전과 주(술) 이란거 같습니다.ㅎㅎ

 

 

 

1층 분위기입니다.

 

2층 사진을 못 찍었지만, 2층이 조금 더 여유로웠고

화장실도 2층에 있었습니다.

1층 한쪽으로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가능하며,

주문과 결재까지 마친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음식이 준비되면 화면에 알림이 뜨는데, 그때 카운터로 가서 음식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특히 결재 후 메인 화면에서는 알림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꼭 '주문목록' 메뉴를 클릭해서

위의 사진과 같은 화면을 띄워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음식이 준비되었어도 모르고 계속 기다리게 되는 경우를 봤거든요)

 

아무튼 무인으로 부담 없이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고 결재까지 해주는 시스템이라

아기를 데리고 있는 저희 입장에서는 편했습니다.

 

 

 

참고로 유모차를 가져가는 경우

1층은 좁은 편이라 잘~ 세워둬야 합니다.

(차라리 아예 입구에 세워두거나 2층은 여유가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다행히 아기의자는 있었습니다.

(다만 아기의자가 상보다 낮아서 상 위로 아기 얼굴만 보이게 되는 높이입니다.)

 

 

전주는전주의 모둠전입니다.

시즌마다 전의 종류는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른쪽의 검은색 해물전 빼고는 다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너무 딱딱했어요)

아쉬운 건 소스장이라도 줬으면 싶었는데, 그 또한 간이 되어 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종류는 대략 연근전, 새송이버섯전, 애호박전, 고구마전, 깻잎고기전, 감자치즈전, 햄맛살단무지전, 새우전, 표고버섯전, 검은색해물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 프리미엄 모쥬는 전주의 일반 '모쥬' 보다 알콜함량을 낮추고 조금 더 먹기에 부담 없도록 전주는전주에서만 판매하는 술인 듯했습니다.

 

맛은 계피향이 덜한 수정과 맛과 비슷했고,

알코올 수치가 2% 정도였어서.."수정과 맛 주스"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두부튀김과자가 보이는데요.

딱히 달달하지도 않고 고소한 맛인데 은근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습니다.

(추가주문하려면 몇 천원 더 내야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저희는 어차피 거한 식사를 하려 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양이 적어 보일지라도(먹다 보니 은근히 배불렀어요)

다양한 종류의 전을 맛볼 수 있었다는 점과

아기도 너무 잘 먹어주었다는 점이(조금씩 잘라서 줬는데 잘 먹더라고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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