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예방과 중요성(골질량 감소시기와 식사요법, 칼슘 급원)

 

안녕하세요! 이전 식사요법 관련 자료들에서는 필기하듯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였지만, 이제부터는 편하게 서술형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영양교육학 전공자이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다공증에 관련된 것과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먼저 골다공증에는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바로 폐경기성 골다공증(제1형)과 노인성 골다공증(제2형)입니다. 폐경기성 골다공증은 여성들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폐경 후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됩니다. 에스트로겐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에스트로겐 저하로 골질량이 소실되어 골다공증이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노인성 골다공증의 경우 노화에 의한 불가피한 골 손실로 70세 이상의 남성, 여성 모두에게서 발생합니다. 특히 골반에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 노인성 골다공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주요 원인은 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 합성의 감소와 부갑상선호르몬의 활성 증가가 노인성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이차성 골다공증은 약물이나 특정 질환에 의한 뼈조직의 손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으로는 유전의 영향과 흑인보다는 동양인과 백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 할 수록 당연히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 높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20~30대에 골질량이 최대치를 찍고 그 후 변화 없이 유지되다가 45세 이후 해마다 일정 비율로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뼈 손실은 남성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남성보다는 폐경기를 겪는 여성에게서 골다공증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또 중요한 위험요인으로는 운동량이 적을수록 뼈 손실량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칼슘대사와 관련 있는 만성질환이나 영양소, 즉 칼슘, 인, 마그네슘, 불소, 비타민D, 비타민K의 부족 역시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반대로 단백질의 과잉섭취는 골다공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백질의 과잉 섭취함으로써 칼슘의 요중 배설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알코올이나 흡연, 과량의 카페인 섭취 역시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는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에스트로겐 분비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 이런 골다공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우선 당연하게도 칼슘이 있습니다.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므로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과 섭취비율을 1:1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장, 부갑상선, 뼈에 주로 작용하며 칼슘의 흡수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청의 칼슘농도가 낮아져 뼈의 칼슘 용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비타민D는 장에서의 칼슘 흡수뿐 아니라 근위신세뇨관에서 칼슘 재흡수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과량의 단백질은 요중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좋지 않습니다. 몸에 이롭다는 식이섬유소는 애석하게도 장관 내에서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과량의 섬유소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K, 조골세포의 수를 증가시키는 불소는 골다공증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며 나트륨, 카페인의 과량 섭취는 골다공증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 따라서 앞으로 우리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또 골다공증 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골질량은 20~30대에 최고치를 찍고 45세부터 골손실이 시작되므로 젊었을 때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여 최대 골질량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모든 생애주기에서 칼슘은 평균섭취량 미만의 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칼슘의 추가 섭취가 요구됩니다. 칼슘 식품으로는 유제품이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칼슘보충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의 흡수율은 25~40%이므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C가 많은 과일, 채소와 비타민D가 많은 버섯, 간, 달걀노른자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보충제로도 칼슘만 있는 보충제가 아닌 비타민D가 같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피하고,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도 함께 섭취하도록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은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4. 약물요법으로는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와 뼈손실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해주지만 가격이 비싼 칼시토닌 치료가 있습니다.


저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보충제(GNC제품)를 챙겨 먹고있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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