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파스타가 맛있는 안녕파스타씨에서 2인 세트 리뷰

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오랜만에 예랑이와 홍대에서 데이트하고 왔어용~

데이트 코스로 저녁을 파스타 맛집인 안녕파스타씨에서 먹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녕파스타씨 메뉴 중 2인 A세트 리뷰 들려드릴게요 ㅎ-ㅎ 

 

 

 

저희는 네이버 지도 어플을 켜고 홍대9번 출구에서부터 걸어갔어요. 골목이 많은 홍대지만 안녕파스타씨는 골목들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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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직원 언니가 온도를 재 주셨고, 저희는 출입자 수기 명부를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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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파스타 맛집 안녕파스타씨 매장 내부 모습입니다. 중앙의 '헬로 파스타 씨'가 돋보이네요 ㅎㅎ 주방이 보이는 구조였고 저희가 앉아있던 자리가 맨 끝자리에서 찍은 건데, 좌석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바다가 생각나는 인테리어였달까요~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해산물이 가득 담긴 접시가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유리병 안에는 메뉴판이 들어있답니다!

 

 

저희는 2인 A세트를 주문했어요. A, B세트의 다른 점이라면 B세트는 스테이크, A세트는 피자라는 것이 다른데요. 이 날은 피자가 땡겨서 A세트로 결정했답니다. 가격은 47,000원이었어요.

세부 메뉴로는 스파이시 쉬림프 올리오 파스타, 청포도 에이드, 치킨 시저 샐러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어요. 

 

뒤쪽으로 옷걸이가 있기에 겉옷을 걸어둘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가장 먼저 애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식감이 쫀득하고 따뜻하니 빈 속에 먹기에 괜찮았어요. 양도 많지 않고요.

 

다음으로 청포도 에이드가 나왔는데요. 헬로 선샤인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은 것 같지만, 그만큼 얼음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버블티처럼 에이드 안에 청포도 맛 젤리가 들어있었는데 식감이 쫄깃했어요. 

 

 

 

 

치킨 시저 샐러드와 파스타는 거의 동시에 나왔어요. 샐러드는 간은 따로 안 하신 건지, 담백하기만 했어요. 

 

 

 

 

안녕파스타씨의 스파이시 쉬림프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우선 따뜻할 때 먹는 것과 식은 후 먹는 건 맛이 완전히 달랐어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면, 파스타는 나오자마자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쉬림프는 통통한 새우살로 4개 정도 올려져 있었어요. 저와 예랑이는 사이좋게 두 개씩 나눠먹었어요.

 

메뉴판에 고추 표시가 2개였기에, 많이 매울까? 걱정하면서 먹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매운걸 잘 못 먹는 저인데도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매운 정도도 오래가지도 않았고요. 오일 + 고추 소스라 오일의 느끼함을 고추가 잡아주는 듯한..! 아무튼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또 예랑이는 그저그랬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여기 안녕파스타씨의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페스츄리로 되어있었거든요. 보통 피자를 먹을 때 도우를 잘 안 먹는데..ㅋㅋ 페스츄리라서 이 날은 다 먹었어요. 부담도 없어서 더 좋은 페스츄리~

 

 

꿀은 듬뿍 찍어 먹기! 고르곤졸라피자는 꿀 맛에 먹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저는 집에서는 피자 먹을 때 손으로 아무렇게나(?!) 집어먹지만 이상하게 밖에서 먹을 때는 있는 도구 없는 도구 다 사용하게 되더라고요.ㅋㅋ 울 예랑이도 다르지 않군요~

 

 

 

 

예랑이와 저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고 또 배부르게 먹었는데, 이 정도 남았었어요. 그 와중에 샐러드는 또 다 먹었네요 ㅎㅎ 아, 생각해보니 이 날 예랑이가 많이 먹었다고 했었어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가격 대비 양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상 홍대 안녕파스타씨 2인 A세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