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드마리스에서 소규모 돌잔치 상세후기
- Hobby/Place
- 2023. 1. 4.
집 근처, 오로지 맛있는 음식만을 생각하며 돌잔치 소규모 홀을 찾다가 부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10분 거리)
돌잔치 두 달 전이라 급한 마음에 공구(3인)로 사전답사도 없이 가장 작은 S-3홀(보증인원 10명)을 계약해 버렸고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 돌잔치 당일이 되었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 일요일 11시 30분 1타임이었는데요,
주차가... 헬입니다...
소규모라 가족들만 모시고 진행하니 세팅할 것도 많지 않았기에 무슨 배짱인지는 모르겠지만(?)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글쎄 주차장 자리가 없다며(지하 꽤 깊이 까지 있는 걸로 압니다)
옆의 다른 지상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여기서 멘붕이었으나 얼른 정신 차리고 부랴부랴 주차한 후 드마리스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언젠가 지인 돌잔치에 갔었을 때도 주차 때문에 애먹었던 적이 있었기에, 왠지 가족들에게 미안해지더라고요.
아무튼 도착해서 카운터에 오늘 돌잔치 행사 가족이라고 얘기하니 홀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직원에게 안내 받은 후, S-3홀 입구에 세팅되어진 사진들입니다.
참, 저희는 사회자도 스냅도 부르지 않았는데요.
다행히도 직원 한 분이 액자에 사진도 넣어주시고, 성장동영상이 들어있는 유에스비도 컴퓨터로 옮겨주시고,
저희가 행사를 시작할 때 스크린 내리고 불 끄는 것도 시간을 말씀드리니 그때 오셔서 다 해주셨습니다.
답례품도 박스에 가져갔는데 포장제거해서 입구에 예쁘게 세팅도 해주셨고요.
그래서 저희도 시간 딱 맞게 도착했지만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세팅도 되어있었고 돌잡이용품은 돈만 빼고 다 비치되어 있었고요.
행사 직전 엄마아빠의 케어를 받고 있는 우리 집 아기입니다.
다행히 이 날 공주님의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ㅎㅎ
S-3홀에는 이렇게 한쪽에 아기 침대가 하나 있구요.(엄마아빠 짐들, 선물들로 채워지더라고요..?)
아기의자도 부분부분 4개 정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직원분이 세팅해주고 가신 동영상과 돌잡이 용품들 그리고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아기의자에서 편안히 대기 중인 아기님
S-3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세어보니 총 22석이었습니다.
천장의 꽃들과 돌상입니다.
저희는 남편이 셀프사회를 맡았기 때문에,
직원분에게 가족들이 다 모일만한 시간인 12시쯤 오셔서
불 끄고 동영상을 틀어달라고 미리 말씀드려 놨었습니다.
그렇게 원활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홀 입구 쪽에 직원분들이 예쁘게 세팅해놔주신 답례품들 모습입니다.
돌잡이에서 저희 아기는 연필과 5만원권을 같이 잡았습니다(?!)
그녀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겠다고 합니다.^^
돌잡이용품은 보시는대로 돈을 제외한 연필, 청진기, 실, 판사봉, 마이크가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받은 금반지 금팔찌들로 치장된 아기님.
행사 후 가족사진도 찍고,
(스냅은 업체를 부르지 않았지만, 동생이 카메라 좀 만질 줄 알아서 동생찬스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저 돌상은 드마리스에서 제공하는 용품 그대로입니다.) (떡 하나도 추가하지 않음)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한 컷.
전체적으로 드마리스 음식이야 뭐 워낙 다양하고 퀄리티도 알아주기 때문에 단연 음식은 다들 좋아하셨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여 행사 진행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만
주차적인 문제가 조금 아쉬웠던 드마리스 소규모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아, 하나를 빼먹었네요. 가성비도 추가하겠습니다.
물론 사회자나 스냅 같은 부대비용이 없기도 했지만,
14인 손님 기준 공구 혜택까지 받아 약 81만원에 돌잔치를 치를 수 있었으니까요.
이상으로 혹시나 기타 문의사항은 댓글이나 방명록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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