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 곳, 맛집 금문도 후기(주차 및 예약방법)
- Hobby/Place
- 2022. 12. 27.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강화도의 유명한 맛집 금문도를 다녀왔습니다. 무려 크리스마스에요!!
어떻게 된 사연이냐면요, 지인분이 예약을 해두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었다는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금문도는 한 달 전 예약해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게 지인찬스로 가게 된 금문도랍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9714755/booking?entry=pll
금문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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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막상 찾아가도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차정보입니다.
일요일은 무료이며 그 외 요일들은 금문도에 주차를 했다고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그럼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강화터미널 지하주차장으로 가주시면 되는데(금문도가 강화터미널 건물 2층에 있습니다.)
특히 반대방향에서 오는 경우, 유턴하자마자 지하주차장 입구이므로 입구를 잘 살펴보고 너무 일찍 유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너무 일찍 유턴해서 다시 돌아온 본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에 보인 간판들입니다.
처음에 주차를 했는데, 사우나 간판밖에 안 보여서 불안했는데, 막상 올라와보니 다행히도 금문도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금문도 입구가 보입니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문 앞에 무언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심심할 때 읽어보면 좋을 듯 한...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참,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정문 바로 옆으로 이렇게 그날의 예약자 현황이 적혀있습니다.
이름으로 적혀있으며 예약시간(30분 단위), 이름, 인원 순으로 적혀있습니다.
한 타임에 5팀 이상씩 적혀있었으니 앞서 말씀드렸듯 예약을 하지 않고 온다면..
출입조차 불가능하겠죠?
저희처럼 지인찬스라면 지인의 이름만 알고 가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무려 돌아기와 함께 가는 금문도입니다 ㅇ_ㅇ
저희는 예약시간보다 약 10분 일찍 도착했는데요. 정확히 예약시간에 입장안내를 해줍니다(이름을 호명합니다)
들어가면 남아있는 자리 중 원하는 자리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아기가 있으면 먼저 아기의자 필요 여부를 물어봐주시는데, 안 물어봐 주신다면 달라고 하면 갖다 주십니다.
거의 만석이라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ㅠ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그나마 저희는 가장 안쪽 여유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손님이 많은 만큼 직원분들도 많더라구요. 안쪽으로 주방인 듯했는데, 넓은 편이었습니다.
금문도의 주문방식은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편했어요.
클릭하고 주문하면 완료 ~
저희는 강화 백짬뽕과 순무 탕수육 그리고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이전 주문 건들도 나오는데 전에 오셨던 분들도 비슷하게 드셨더라고요. ㅋㅋ
아 참, 금문도의 시그니처인 순무 탕수육은 하나는 매장에서, 하나는 포장해갈 수 있게끔 1+1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문 후 바로 나온 소스 2종과 고추냉이 그리고 단무지입니다.
약 5분 정도 기다리니 백짬뽕이 나왔고,
다시 약 2분 후 순무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처음 보는 비주얼의 순무 탕수육..
백짬뽕은 해산물이 크고 많아서 잘라먹어야 합니다.
(열심히 잘라주고 계시는 남편님)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우리 딸.
다행히 따님께서 조용히 있어주셔서 남편과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백짬뽕 후기 : 우선 윗부분의 해산물들과 국물을 먹다 보면 아랫부분에 초록색면이 나오는데, 이 면이 아주 쫄깃합니다. 씹힘성도 굉장히 좋았고요. 해산물들은 싱싱했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국물 맛은 단연 맛있는 맛이었습니다.(표현력 한계)
순무 탕수육 후기 : 순무와 적채, 그리고 탕수육을 함께 여러가지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안쪽에 유자소스가 있길래 얼른 발견하고 역시 탕수육과 곁들여 먹었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질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탕수육의 돼지고기는 조금 특이한 맛이 났는데, 그 돼지고기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호불호)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금문도 음식의 양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보통 음식점에 메뉴 하나를 시키면 1.5인분이라고 친다면 금문도는 2인분 정도의 양이었달까요.
남편과 제가 아~주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이렇게나 남았다는 게 그 증거입니다.
(그래도 탕수육의 고기는 다 먹었다는 후문)
이상 금문도 후기를 마치며...
인생을 살면서 뭔가 특이한 먹거리, 지역의 특색이 있는 먹거리라고 생각되는 금문도의 순무 탕수육인데요.
서울 부산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화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미리미리 예약하여 한 끼의 맛집 코스로 강추드리는 금문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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