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전주여행, 볼거리 가득한 전주난장!
- Hobby/Place
- 2023. 2. 17.
13개월 아기와 다녀온 전주여행, 그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전주난장이었습니다.
전주난장은 25년간의 자료를 수집,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한 전주 한옥마을의 명소로 사진 찍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박물관이다. 생생한 소품 하나하나 역사적 가치를 품고 있는 근대사 박물관인 전주난장은 70여 개의 테마존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직접 물을 길어볼 수 있는 110년 된 우물부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실제 전시물을 통해 한국 근대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높은 학습효과와 함께 그 존재 자체로도 충분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집대성되어 있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지나 온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살아갈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저희가 묵었던 숙소와도 정말 가까웠던 전주난장 !
아기랑 전주여행, 한옥마을 펜션 꽃잠(꿈꾸는꽃잠) 후기
저희가 전주여행 중 묵었던 숙소인 "꽃잠"은 사실 아기와 가기에는 걱정거리가 많은 숙소였습니다. 한옥컨셉의 숙소라 방이 붙어있어서 방음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를 하고
ell90.tistory.com
(추억 박물관, 전주난장으로 향하는 길)
뉴트로 박물관, 전주난장의 입구입니다.
입장료 및 관람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www.jjnanjang.com/page/sub2_1
체험박물관 전주난장 관람 및 요금안내
체험박물관, 전주난장, 80여개의 테마관, 근대사, 전주한옥마을명소, 추억박물관, 세월이 멈춘 전주난장
www.jjnanjang.com
저희는 성인 금액 7,000원에서 숙소할인을 받아 6,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으며
아기는 아직 36개월이 지나지 않아 공짜로 입장했습니다.
그리하여 총 지출금액 12,000원!
안내소 직원분이 유모차를 보시고,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불편할 수 있다고 하셔서
유모차는 요 버스 뒤쪽에 두고 아기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막상 전주난장을 다니다 보니 유모차로는 절.대 못 다닐 길이었기 때문에 ㅋㅋ
걷지 못하는 아기라면 꼭 입구에 유모차를 두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유모차로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아기들이 많이 오지는 않겠다 싶었는데
웬걸.. 생각보다 아기를 안고 다니는 엄마아빠들이 꽤 보였습니다 ㅎㅎ
(관람 끝나면 다시 입구로 들어와서 유모차를 가져가야 한다는 약간의 귀찮음이 있음)
관람 시작과 동시에 우리를 반겨주는 그 시절 문방구
하교길에 사먹었던 백원 이백원짜리 불량식품들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
학교 교실 부분.
곧 어린이집 가는 아기.. 컨셉샷 찍어주고..
옛날 교구들이 가득가득합니다.
전주난장은 이렇게 옛날 모습 그대로 장소와 물건들을 가져와 복원해 냈기 때문에
한복이나 교복을 입고 여자친구들, 남자친구들,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단체가 많았습니다.
옛날 양호실이었다는데.. 요즘 같으면
와 여기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 싶었을 열악해 보이는 환경이더라고요.
(양호실이라고 안 쓰여있었으면 몰랐을 것 같기도..)
두 번째 문방구
여긴 장난감들이 많이 있었어요.
리얼 옛날 책들이 많이 놓여있는 책방!!
(초등학생 때 국어사전 들고 다닌 게 생각나버림)
책방을 나오니 갑자기 하늘이 보이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때 위치가 1/4 지점이라나..
"생각보다 코스가 길구나" 깨달았습니다.
2층 시작지점의 벽화
"뼈빠지게 자식을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아버지"
(갑자기 엄마아빠 보고싶어지면서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했답니다)
2층에서 본 전주 한옥마을의 알록달록 지붕들
그리고 나타난 옛날집 내부모습들.
우리 할머니네 집보다 더 오래되어 보이는 집들이었기에
생각보다 "많이" 옛날이구나 싶었습니다.
또 또 통로들을 지나.
(길목들이 굉장히 좁습니다. 유모차는.. 절대 안 됨)
갑자기 분위기 춤
옛날 클럽인가 봅니다.(옛날 클럽을 뭐라고 하던데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이곳은 옛날 빵집!
남편 왈 "옛날이나 요즘이나 빵 종류는 비슷비슷하네"
심지어 팥빙수도 맛있어 보입니다.
여긴 전주난장 내 카페인데..
하도 옛날 건물들만 보다 보니 여기도 구경하는 곳인 줄 알고 생각 없이 사진 찍다가
알고 보니 카페였다는 겁니다.

달고나체험도 가능하고 커피값이 꽤 저렴한 카페였는데요.
또 달고나체험이 아니더라도 전주난장 내에는
중간중간 여러가지 체험거리가 더 많이 있습니다.
과자를 파는 곳인데, 정말 옛날 과자를 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산은 요즘식으로(?) 계좌이체.
남편이 기겁했던 바로 이곳...
전주난장에는 정말 없는 장소가 없네요.
이곳은
전북의 순창 금과 정미소를 매입해서 3개월 공사 끝에 복원에 성공한 방앗간이라고 합니다.
무려 1963년도의 방앗간이라뇨..
1960~70년대의 시내 거리라고 합니다.
담배들 중 옛날에 아빠가 피시던 그 담배도 있더라고요 ㅎㅎ
정말 전주난장을 구경하면서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많이 생각났던 것 같습니다.
"아 맞다 그땐 그랬었지" 하고요.
전주난장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상까지 왔다면 이제 전주난장의 관람의 끝부분이란 겁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벽화와 작은 연못.
마지막까지 구경거리가 가득한 전주난장.
이런 박물관이 있어야 사람들도 많이 오고,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 주기도 하니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보여드린 사진 외에도 찍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전주난장 박물관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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