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 증상? 복어 독 있는 부위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복어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바다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생선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중 독을 가진 것은 수천 종에 달하죠. 하지만 그 중 연구되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독성분의 화학적 구조나 약리작용까지 해명된 것은 50종이 넘을까말까입니다. 

 

현재 어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복어독입니다. 복어의 독은 치사율이 60%로 상당히 무서운 독인데요. 바로 신경에 침투하는 신경독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복어의 독성분은 테트로도톡신으로 복어의 생식선, 알, 간, 피부, 장 등에 존재합니다. 물론 복어의 종류에 따라서 어육에 존재하는 것도 있습니다. 같은 복어라해도 세부 종에 따라서도 다르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복어알을 먹고 사망했다는 사실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많습니다. 특히 복어 산란기에 말이죠. 따라서 복어를 먹는 나라에서는 복어 조리사의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복어를 다루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복어조리자격증이 따로 있습니다. 

 

복어 독의 증세는 식후 30분부터 5시간 사이에 시작되는데, 경과가 빨라서 심할 때는 발병 후 5분간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독증세는 신경계의 마비가 특징으로 입술과 혀가 마비되기 시작하여 손가락에 통증이 오고 사지가 마비뒤며 동시에 피부감각과 미각, 청각이 둔화되고 마비됩니다. 증세가 심할 때는 호흡중추가 마비되어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합니다. 사망하는 것은 대개 호흡마비에 의합니다.

 

복어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복어조리자격증을 가진 전문 요리사의 손을 거친 복어를 드셔야 합니다. 간혹 자격증이 없는 분들이 요리를 해먹다가 복어독에 중독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 복어는 가급적 안드시는게 좋겠지만 굳이 드시겠다면 꼭 복어조리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요리해준 음식을 드시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