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의 원인(유전요인, 식습관과 운동요인)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 오늘은 소아비만의 원인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자녀나 또는 본인이 소아비만이라면 바로 이 '원인'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는데요. 어떤 질병이든 '원인'을 알아야 원인에 따른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소아비만의 원인을 크게 내적요인과 외적 요인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내적 요인에서는 또 유전적 요인과 태아일 때 요인으로 나뉘는데요. 유전적 요인은 말 그대로 비만인 부모의 유전을 의미합니다.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이 60~80%, 한쪽이 비만인 경우는 30~50%, 양쪽 다 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7% 확률이라고 합니다. 태아일 때 요인은 엄마가 임신상태에서 영양 과다 또는 비만 등의 질병을 가졌을 때 그 영향이 태아에게 미쳐, 아이가 태어나서 소아비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내적 요인으로 소아비만이 된 것인지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내적 요인이 원인이라면.. 소아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다음으로 외적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식생활 요인부터 살펴볼게요. 첫 번째로 과식이 있습니다. 비만인 아동은 정상 아동에 비해 열량뿐 아니라 거의 모든 영양소의 섭취량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저녁식사에서 과식인 경우가 비만이 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식욕조절이 미숙하여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게 되니 과식을 하게 되고 비만이 된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거나 불규칙한 식사습관이 있습니다. 비만인 아동들은 아침 결식률이 높고 식사시간이 평균 8.7분이라고 합니다. 8.7분이라니.. 제대로 씹기는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반면 비만이 아닌 정상 아동들의 식사시간은 15.7분이라고 하네요. 딱 두배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아이들은 배고픔이 쌓여서 점심이나 저녁식사 때 더 과식을 하게 되겠죠? 이렇게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세 번째는 열량이 높은데 영양가는 적은 식품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이나 빵, 도넛, 떡볶이 등의 고탄수화물식을 좋아하고 라면, 쫄면, 자장면 등의 분식을 즐기며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야채를 아얘 먹지 않는다면? 비만이 되지 않는게 행운일 것입니다. 네 번째로는 무의식적인 음식 섭취가 있습니다. 이게 은근히 무섭습니다. 티비나 유튜브 등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입에 음식이 들어가게 되는 것인데요. 습관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다섯 번째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식을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20대 중반 때 경험해 보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히 단 것이 당기고 디저트를 마구마구 사 먹다 보니 금세 살이 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빵을 많이 먹었었고 빵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잠깐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지만 결국 계속 먹게 되면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외적 요인 중 식생활 요인을 제외한다면 운동 요인이 있겠는데요. 먹기만 하고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활동이 현저히 적다면 당연히 비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시청을 즐겨하다 보니 가만히 앉아서 활동을 하지 않게 되므로 비만에 대한 노출이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나쁜 말로 유튜브 시청이 1시간 늘어나면 비만이 될 확률이 2%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비만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는 어떨까요? 비만인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이 사라져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될 확률이 크고 그렇기 때문에 더 활동을 안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 외의 요인으로 계절적인 부분에서는 겨울과 봄에 비만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합니다. 여름과 가을에는 바깥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또 농촌보다는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 아이들의 비만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도시지역 아이들은 학교와 집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죠. 형제가 없는 외동들 역시 비만 발생률이 높은데요. 단순히 생각했을 때 같은 양의 음식은 아니겠지만.. 같은 양의 음식을 한 명에게 주냐 두 명에게 주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형제라면 둘이 활동적으로 어울려 놀기 때문에 활동량도 외동보다는 더 많을 것이고요.

 

 


 

지금까지 비만아동의 원인(요인)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한가지 요인만으로 비만이 되는 것은 아니고,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원인을 아는것과 모르는 것은 비만 개선 계획을 세우는데서부터 큰 차이가 있겠죠?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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