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위별 냉동 및 냉장식품의 일반기준, 보관온도와 저장기간
- Nutrition&Food
- 2020. 5. 24.
안녕하세요 ! 달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 포스팅에 이어 소고기 일반기준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마침 저는 어제 소고기를 먹고 왔네요 ㅎㅎ 잡담 각설하고 바로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일반적인 냉장상태 소고기의 기준입니다.
1. 우육기준으로 육색이 밝은 선홍색이어야 하며 광택이 좋아야 하고, 갈색이나 녹색 등의 색을 가지고 있거나 광택이 좋지 않은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지방색 기준으로는 유백색이어야 하고 선명하여 윤기가 있어야 합니다. 지방색이 탁하거나 윤기가 나지 않는 것이라면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수분이 알맞게 침출되고 탄력성이 좋아 결이 곱고 섬세해야 하며 광택이 좋아야 합니다. 만약 수분의 침출 정도가 아주 많거나 아주 적으면 탄력성이 좋지 않아 결이 거칠고 고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이는 부적절한 상태에서 고기가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다는 흔적이므로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4. 농양, 방혈불량, 골절, 오염, 근육제거, 이물질(응고혈 등) 등의 결점이 없어야 합니다.
5. 냄새는 무향이어야 합니다. 이취나 부패취가 없어야 합니다.
다음은 냉동 소고기의 부적합 사례입니다.
1. 장기간의 냉동 보관과 부주의한 관리로 육질의 색상이 짙어지는 등의 변색이 발생하여 식재료로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것.
2. 이취가 생성되거나 전이되어 식재료로 사용이 부적합한 것.
3. 결빙이 생기고 식품의 손상이 일어나 식재료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것.
4. 지방과 근육이 분리된 것.
앞서 돼지고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냉동 보관 시 보관 기간과 부적합 사례를 잘 체크하여 식품을 보관하도록 해줍니다.
소고기의 대략적인 일반기준은 위와 같으며 부위별로 보았을 때 특이사항이 있는 것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족(국거리용)의 경우는 보았을 때 피부색이 연한 황색이어야 하고 뼛속 골수는 선홍색이어야 합니다. 발목이 가늘고 발등 부분의 폭이 좁으며 발톱 사이에 황색 털이 약간 붙어있어야 합니다. 우족은 변질이 잘 되는 식품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조직감은 탄력성이 좋아 단단해야 합니다.
육우 기준 사골은 속이 꽉 차고 단면이 흰색이나 핑크빛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사골뼈 단면을 눌렀을 때 단단하고 속이 꽉 찬 것이 좋습니다. 역시 변질이 잘 되는 식품이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합니다.
소고기의 보관온도는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부위별로 다릅니다. 소고기의 보관 온도는 냉장에서 0~5도, 냉동에서 -18도 이하이며 보관 기한은 냉장에서 3~5일, 냉동에서 제조일로부터 1~3개월 이내에 소비해 주셔야 합니다. 다만 냉동에서 우족은 4~8개월, 등심, 홍두깨 부위는 3~4개월, 사골, 사태, 양지는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소고기를 고를 때의 식품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수산물 고르는 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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