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아기와의 2박 3일의 전주여행 중 첫째 날 밤, 뷰 맛집이라는 카페 전망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건물에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중이었는데 전주한옥마을의 전망이 잘 보이는 카페라 그곳에서 숙박하는 분들이 조금 부러웠습니다.ㅎㅎ 카페는 4층과 5층! 카페의 층수를 알고 든 생각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기가 있는데.. 엘레베이터가 있으려나?"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입구에 바로 엘레베이터가 보였습니다. 진짜 입구에 엘레베이터가 떡하니 ㅋㅋ.. 그렇게 저희는 아기 태운 유모차를 가지고 4층으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의 층별 안내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바로 카운터가 보였습니다. (남편은 자리몰색중) 평일여행이었던지라 손님은 4층에 한 테이블, 5층 단체석밖에 없었습니다. 창가 쪽 자리입니다. 작은..
전주여행 첫날밤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예쁜 건물이 있어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길거리에서 군것질을 좀 했더니, 밥을 먹기에는 애매해서 간단하게 전주 모쥬와 전을 먹기로 했습니다. 상호명 "전주는 전주" 라임을 해석해 보자면 전주에서는 전과 주(술) 이란거 같습니다.ㅎㅎ 1층 분위기입니다. 2층 사진을 못 찍었지만, 2층이 조금 더 여유로웠고 화장실도 2층에 있었습니다. 1층 한쪽으로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가능하며, 주문과 결재까지 마친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음식이 준비되면 화면에 알림이 뜨는데, 그때 카운터로 가서 음식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특히 결재 후 메인 화면에서는 알림을..
13개월 아기와 다녀온 전주여행, 그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전주난장이었습니다. 전주난장은 25년간의 자료를 수집, 3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한 전주 한옥마을의 명소로 사진 찍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박물관이다. 생생한 소품 하나하나 역사적 가치를 품고 있는 근대사 박물관인 전주난장은 70여 개의 테마존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직접 물을 길어볼 수 있는 110년 된 우물부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실제 전시물을 통해 한국 근대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높은 학습효과와 함께 그 존재 자체로도 충분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5년간 수집한 근대 소품들이 집대성되어 있어 거리마다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지나 온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살아갈 세대에게는 ..
저희가 전주여행 중 묵었던 숙소인 "꽃잠"은 사실 아기와 가기에는 걱정거리가 많은 숙소였습니다. 한옥컨셉의 숙소라 방이 붙어있어서 방음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를 하고 갔으면서도 걱정도 많이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사장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또 다행히 아기도 밤에 많이 울지 않았습니다. 한옥마을 내 전주난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꽃잠"입니다. 제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한옥컨셉, 그리고 평점이 좋은 숙소, 그리고 주차장과 가까운 숙소였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6,000원이라는 금액이 발생하지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었고, 조금만 더 걸으면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차 후 아기를 태운 유모차와 캐리어를 끌고 약 3분정도 걸으..
어느덧 돌을 지나 13개월인 아기를 데리고 세 가족이 전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까지 가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휴게소를 들르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저희가족이 들르게 된 휴게소는 바로 예산휴게소(대전방향)였습니다.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우선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화장실 간판 색이 알록달록, 쨍한 색감이라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내부도 넓고 쾌적했던 예산휴게소 화장실이었습니다. 화장실을 나와 휴게소 건물 앞 쪽에서 본모습입니다. 푸드코트 - 편의점 - 수유실 순서로 동선이 잘 짜여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기 위해 푸드코트 입구로 들어갔습니다(화장실 입구 맞은편) 푸드코트 내부 자리 잡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거의 편의점과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마침 잡동사니..
유모차 산책을 자주하다 보니 이제는 집근처 계양산 둘레길 코스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출발지는 임학공원 쪽입니다. 임학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임학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와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쭉 올라가서 치유의숲을 지나, 이렇게 임학공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공원을 지나면 보이는 계양산 둘레길 입구입니다. 처음에 계단길과 흙길로 나누어지는데, 저희는 유모차가 있으니 우선 흙길로 향했습니다. 계속 가면 보이는 입구의 둘레길 지도입니다. 산림욕장 = 둘레길 일부 포함입니다. 하얀색 길이 '계양산 둘레길'이며 산림욕장을 지나서도 좌측으로 계속 길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지도에는 친절하게 현위치와 길의 이름 그리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이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