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전주여행 중 묵었던 숙소인 "꽃잠"은 사실 아기와 가기에는 걱정거리가 많은 숙소였습니다. 한옥컨셉의 숙소라 방이 붙어있어서 방음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를 하고 갔으면서도 걱정도 많이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사장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또 다행히 아기도 밤에 많이 울지 않았습니다. 한옥마을 내 전주난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꽃잠"입니다. 제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한옥컨셉, 그리고 평점이 좋은 숙소, 그리고 주차장과 가까운 숙소였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6,000원이라는 금액이 발생하지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었고, 조금만 더 걸으면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차 후 아기를 태운 유모차와 캐리어를 끌고 약 3분정도 걸으..
어느덧 돌을 지나 13개월인 아기를 데리고 세 가족이 전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까지 가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휴게소를 들르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저희가족이 들르게 된 휴게소는 바로 예산휴게소(대전방향)였습니다.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우선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화장실 간판 색이 알록달록, 쨍한 색감이라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내부도 넓고 쾌적했던 예산휴게소 화장실이었습니다. 화장실을 나와 휴게소 건물 앞 쪽에서 본모습입니다. 푸드코트 - 편의점 - 수유실 순서로 동선이 잘 짜여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기 위해 푸드코트 입구로 들어갔습니다(화장실 입구 맞은편) 푸드코트 내부 자리 잡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거의 편의점과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마침 잡동사니..
유모차 산책을 자주하다 보니 이제는 집근처 계양산 둘레길 코스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출발지는 임학공원 쪽입니다. 임학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임학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와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쭉 올라가서 치유의숲을 지나, 이렇게 임학공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바로 공원을 지나면 보이는 계양산 둘레길 입구입니다. 처음에 계단길과 흙길로 나누어지는데, 저희는 유모차가 있으니 우선 흙길로 향했습니다. 계속 가면 보이는 입구의 둘레길 지도입니다. 산림욕장 = 둘레길 일부 포함입니다. 하얀색 길이 '계양산 둘레길'이며 산림욕장을 지나서도 좌측으로 계속 길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지도에는 친절하게 현위치와 길의 이름 그리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이 표시..
남편의 연말정산 서류 제출을 위해 (온 가족이) 남편네 학교에 들렀다가 근처 정씨함박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앨리웨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송도 커넬웨이까지 갈 뻔했어요;;) 주차장도 쾌적하고 오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까지 있으니 유모차 끌기에도 복합쇼핑몰 느낌이라 자유로웠고, 평일 점심시간이었기에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앨리웨이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느낌의 함박스테이크 집인 '정씨함박'을 알게 되었고 저희 가족은 곧장 정씨함박으로 향했습니다. 외관 모습입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구조라 깔끔해 보였습니다. 가끔 대기도 있는지, 입구에 대기번호 적는 종이가 있었고, 오른쪽으로 아기의자도 보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
계양산 전통시장(구 병방시장)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지나다니다가 한번쯤 봤을 '키드키민' 카페! 저희도 거의 매 주 아기와 시장을 가기에 잘 알고 있는 카페인데요. 의외의 장소(?!)에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라 자주 들르는 곳이랍니다. 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았더라구요. 위치가 계양산 시장 주차장 바로 맞은편이라 혹시나 차를 가져오신다면 주차걱정은 덜어도 될 듯싶습니다. 외부모습입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다 보니, 유모차를 항상 끌고 다니는데, 계단으로 된 입구도 많거든요. 근데 키드키민은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이렇게 경사로가 놓여 있었습니다. (아기의자는 없음 ㅠㅠ) 아쉽게도 메뉴는 찍지 못했습니다만 디저트 사진은 찍었답니다 ㅎ_ㅎ 크로플이 맛있는 집 키드키민! 하지만 이 디저트들이 끝이 ..
집 근처에 카페는 많은데, 아기랑 유모차 산책을 자주 하다 보니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에 목적지를 정해두고(예를 들면 카페) 쉬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찾게 된 서운동의 카페 동네! 위치가 딱 서부간선로 산책하다가 들르기 좋은 장소예요 ㅎㅎ 주변에 아파트도 별로 없어서 사람이 많이 붐비지도 않고요. 남편이랑 셋이 유모차 산책 후 카페 동네 찍고! 다시 집에 오면 딱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집은 임학역부근이에요. 사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ㅎㅎ 이 날은 저녁에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밖에서 봐도 조명이 참 예쁜 카페 동네 ~ 토요일 저녁 7시경이었는데 한 커플의 손님만 있더라구요. 하필 또 비가 왔던 날이라 손님이 더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