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임신시도에서 나에겐 배테기가 잘 맞고, 증상놀이에 속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임신시도를 했다. 어쩌다 보니(?) 관계를 3번이나 하게 된 이번주기.. 생리주기가 29~31일인 나는 배란이 생리시작일로부터 15~17일쯤인 걸로 예상하고 222로 숙제를 했다. 이건 지난 임신시도 실패 후 홍양이 왔을 때의 스마일어플의 화면인데, 다 잘 될거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됐었다. 지난 달 배테기를 너무 일찍부터 사용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 생리주기를 고려하여 7/21부터 배테기를 사용했다. 7/22일 생리시작일인 7월 10일로부터 12일째 되는 날, 관계 7/23일 배란점액이 왈칵!!, 피곤했고, 배란통을 느꼈다. 7/24일 관계 7/25일 배테기 피크 7/26일 관계..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도, 운동도 아닌 바로 숙면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인생의 1/3을 차지하는 수면의 중요성과 다양한 숙면스킬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일명 컨디션 피라미드에서 1층은 수면, 2층은 식사, 3층은 운동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숙면에는 "기술"이 있다. 1장 : 현대 직장인에게 숙면이 꼭 필요한 이유 -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는 일을 할 때 '언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닌, '어떤 컨디션으로 일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숙면을 취해야 다음날 상쾌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수면이 부족하면 심리적으로도 불안해진다. - 수면은 식생활이나 운동에 비해 큰돈이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개선이 가능하다. - 우선은 수면의 질이 상..
배란일 이후 시간은 참 더디게만 흘러갔다. 첫 시도였고 한 번밖에 관계를 못했는데도 혹시나 ~ 하는 기대감이란.. 그리고 곧 그 기대감은 몸의 작은 증상에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임신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배란 + n일차 증상, 그리고 결과는?.. 6/30, 배란 +4일 차 졸리다. 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다. 딱히 뭐라할 증상은 없으나 식욕이 상승했는지 뭐든 잘 들어간다. 잘 때 더워서 에어컨을 켜고 자는데, 덥다가, 춥다가~ 몸은 배란후라 그런지 확실히 미열이 있다. 7/1, 배란 +5일 차 왜인지 우울하다, 근데 이게 생리 딱 일주일 전 증상인데 벌써 오나? 생리 예정일이 7/10일인데 10일 전부터 우울하다니, 혹시 임신인가? 7/2, 배란 +6일 차 열감이 있..
둘째 준비를 위한 사전작업을 끝내고(지난 포스팅 참고) 본격적인 임신시도에 앞서 우선 생리 시작날을 기다렸다. 6월 생리 시작일자는 10일! 나는 이미 임신했던 경험이 있기에 따로 병원에서 난임 관련 검사는 받지 않았고, 정확한 배란일 체크를 위해 우선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맘카페를 보며 대략적으로 세워둔 계획은 배테기 3개월, 배란초음파 3개월, 난임검사 순이었다. 사실상 6개월안에(올해 안에) 임신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셈이다.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동아얼리 임테기 3개 중 하나가 저렇게 포장불량인 상태로 배송 왔다. 배테기를 15개입을 살까 30개입을 살까 망설이다가 우선 15개입을 사용해 보고 더 구입하기로 했다. 배테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자라면 누구나 생리어플을 사용하고 있을 것..
남편과 결혼하기 전부터 꿈꿔온 자녀의 수는 항상 둘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네 가족이어야 "완전한 가족"이라는 느낌이었달까. 나도 네 가족이었고, 미래의 나의 가족은 당연히 넷일 거라고 생각했다. 결혼을 하고 첫째 아기를 출산했다. 머리로는 아기를 키우는 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현실은 역시(?) 내가 각오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 출산휴가를 쓰고 육아휴직을 우선은 한 학기만 신청했었다. 아기가 4개월에 접어들었을 무렵 나의 멘탈은 더 이상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둘째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고 외동의 장점만 미친 듯이 검색해 봤었다. 아기가 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집착하게 되었고 왜 우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같이 울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이유 없이 우는 거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2월 말. 최후의 평일 오전을 즐기고자 김포 강변글램핑을 예약했습니다. https://naver.me/IMQW5oDg 강변글램핑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8 · 블로그리뷰 126 m.place.naver.com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하고, 예약 후 사장님께 입금관련 문자를 받으면 입금 후 예약이 확정되는 시스템입니다. 지도상으로는 강변이 맞긴한데, 막상 가 보면 한강이 그렇게 가까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강변글램핑의 텐트 수는 총 10개이며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전시간은 11~16, 오후시간은 17~22로 선택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행복한 캠핑 ^^ 주차 후 보이는 강변글램핑~ 이 아닌 다른 캠핑장의 입구입니다. 생각없이 이쪽으로 들어갈 뻔했답니다^^; 주차장에는 자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