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밀가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밀가루의 종류입니다. 밀가루의 종류는 단백질의 함량에 따라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력분과 중력분, 박력분 등 3종의 밀가루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가루는 중력분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강력분과 박력분은 일반가정에서 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제빵 또는 제과회사로 직접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죠. 강력분은 단백질이 약 12~16%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양이 많다면 단순히 많은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질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반죽을 치댈 때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형성되는데, 강력분의 글루텐은 다른 박력분이나 중력분에 비해 더 강한 탄력성과 점성을 가지고 있고 물의 흡착력도 훨씬 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계속해서 가공식품 상태 확인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동 순대 구입시에는 포장이 파손되어 있거나 순대가 여러 조각으로 파손된 것은 피해야 합니다. 보았을 때 표면이 매끄럽고 갈색빛이 나며 이취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져보았을 때 조직감이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순대이므로 유통온도 역시 냉동인 -18도 이하이며 보관 온도도 같습니다. 냉동 순대는 우선 찐 후에 조리를 시작해 주어야 수분이 유지되어 맛이 좋습니다. 순두부는 보았을 때 포장 안쪽으로 순두부와 물이 분리되어 있다면 장기간 저장된 제품이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 누렇게 변색된 제품도 피해야 합니다. 순두부는 외관상 일정한 모양은 없더라도 물과 분리되지 않아야 하며 불투명한 흰색을 띠고 ..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계속해서 가공식품들의 상태 확인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컨은 보았을 때 고유의 색상과 윤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기간 방치된 제품은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베이컨은 얇게 절단하여 가공한 돼지고기이며 손상이 없는 용기에 담겨 있어야겠죠? 분홍색이어야 하지만 가공방법에 따라 약간의 색 차이는 있으니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조직감은 만져봤을 때 탄력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할 때 포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부패되어 본래의 색상을 잃었거나 이물질이 섞여 있는 제품은 구입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베이컨의 유통온도는 냉장 -2~5도이며 보관온도도 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빠르게 소비해 주셔야 합니다. 복합조미료인 다시다의 색이 짙은 흑갈색이..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공식품 중 곤약, 깐계란, 전란액, 다진마늘, 식용유, 묵, 밀가루를 고르는 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곤약을 고를 때는 곤약이 부서지거나 탄력이 저하된 것, 뭉쳐있거나, 노랗게 변질된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들은 오래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불투명한 흰색을 띠고 이취가 없으며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곤약의 유통 온도는 냉장 0~10도이며 보관 온도도 같습니다. 깐계란과 깐 메추리알을 구입할 때는 포장이 파손됐거나 충진액이 불투명한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 흰자 색이 검은색으로 변질된 것도 피해야 합니다. 계란 고유의 형태로 고유의 흰색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만져보았을 때 계란 고유의 탄력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흰자에 검은 반점이 보인..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맛있는 밥(쌀)의 성분, 끈기, 품질, 밥 짓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밥의 끈기와 단단함 밥을 지으면 쌀알 속의 전분이 호화되고 팽윤하게 됩니다. 따라서 쌀알 전체 크기가 팽창하게 됩니다. 이때 쌀 전분만 단독으로 보자면 본래 크기의 약 60배로 커지게 되는데요. 밥을 지었을 때 눈으로 보이기에는 생쌀의 약 2.5배 정도로 보입니다. 이유는 쌀알 배유 속의 세포벽과 단백질이 전분입자를 마음껏 호화 팽윤되지 못하게 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밥을 지을 때 세포벽의 변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벽도 약화되고 붕괴되어 세포 내의 전분이 팽윤하는 것을 돕습니다. 밥을 지을 때 쌀알의 중심부보다는 외부 쪽의 세포벽 붕괴가 주로 일어..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쌀의 세계 여러 나라 지역별 종류와 특색 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쌀의 종류입니다. 1. 멥쌀 : 우리가 주로 먹는 멥쌀입니다. 멥쌀은 배유 중 전분입자가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밀로펙틴이 많을수록 찰지고 끈기가 많습니다. 아밀로펙틴 100%라면 찹쌀입니다. 아무튼 멥쌀은 찹쌀에 비해 밥을 지었을 때 끈기가 적고 단단합니다. 이렇듯 밥의 끈기와 단단한 정도는 아밀로오스 함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앞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인디카형의 쌀은 아밀로오스의 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밥을 지었을 때 밥이 끈기가 없고 단단하며 부슬부슬합니다. 2. 찹쌀 : 아밀로펙틴으로만 이루어진 쌀입니다. 밥을 지으면 차지며 무릅니다. 또 찹쌀 특유의 냄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