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미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해조류입니다. 미역을 따서 여러개를 한데 붙여 말리거나, 염장하여 실 모양으로 한가닥씩 말려서 판매하죠. 미역 구성성분 미역에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인 푸코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갈색, 황갈색을 내는 색소가 존재합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48%지만 이것은 전분이나 당처럼 몸속에서 에너지의 급원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에너지의 급원으로 사용되지 않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냐면요. 알긴산에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결합된 알긴이 20~30%, 만니톨이 10~20%, 라미나린이 1~10%, 푸코이딘, 헤미셀룰로오스 등의 주로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에는 단백질 함량이 10%로 높은 편입..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요즘 저의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코로나19입니다. 이제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죠.. 아무튼!! 최근 코로나와 영양소의 연구결과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이 77% 높아진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D와 코로나 감염 확률 연구 결과 아래는 제가 읽은 코메디닷컴의 기사 내용입니다. 미국의 시카고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연구한 내용이며 이 연구진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1년 전부터 내원 환자 489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이 데이터 중 비타민D에 대한 감염 위험을 분석한 것이죠. 환자 중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은 124명이었고 이들 중 ..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치의 발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치의 발효원리 김장을 하고 나서 김치가 익기까지 얼마나 두어야 할까요? 고온이라면 단시간, 저온이라면 장시간이 소요됩니다. 소금의 양의 경우에는 농도가 3% 미만일 때 발효를 촉진하고 연부현상(물렁해지는 현상)도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김치의 발효기간은 1. 김치가 익어가는 숙성기간, 2 익은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 3. 산패와 연부현상이 일어나는 기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김치가 숙성되는 기간동안에는 주재료와 각종 양념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 화합물들이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당, 펩티드, 아미노산 등을 생성함으로써 맛이 증진됩니다! 동시에 채소의 세포에서 빠져나온 성분이 외부로 추출되어 발효를 일으키는 젖산균과 호모균의 ..
안녕하세요. 달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소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 야채를 조리할 때 영양성분을 조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채소류(야채류)는 엽경채, 근채, 과채, 화채로 분류됩니다. 엽경채로는 배추, 양배추, 시금치, 상추, 쑥갓, 미나리 등이 속하며 무, 당근, 양파, 우엉, 토란, 연근, 감자, 마늘, 생강 등이 근채류, 오이, 호박, 토마토, 가지, 고추 등이 과채에 속합니다. 그리고 화채는 꽃을 먹는 것으로서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용되는 채소의 수는 거의 90종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채소는 약 9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1~3%의 단백질과 0.1~0.5%의 지방, 2~10%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채소는 에너지 급원으로는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류 즉, 콩류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급원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인, 철, 칼슘, 비타민 B1이 풍부하기도 하죠. 콩은 저장과 옮김이 편리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콩류의 조리법이 많이 발달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류는 그 자체로는 딱딱해서 먹기도 힘들고 소화율이 낮습니다. 또 안티트립신이나 헤마글루티닌, 사포닌 등의 저해물질이 들어 있어 이 물질들을 적당히 처리한 후 이용해야 합니다. 콩류도 세부적으로 분류해보자면 세가지 부류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A :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대두와 땅콩이 있습니다. B : 단백질과 전분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팥이나 녹두, 강낭콩, 동부,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C : 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구마에 대해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감자의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고구마는 분질과 점질의 두 텍스처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분질 고구마는 찌거나 구웠을 때 질이 약간 단단하며 물기가 없어 마치 삶아 놓은 밤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밤고구마라고도 부릅니다. 그것에 비해 점질 고구마는 찌거나 구웠을 때 말랑말랑하고 물기가 많은데요. 물고구마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찐고구마는 분질의 것을 좋아하고 구운 것은 점질의 것을 좋아합니다. 이 두 고구마의 차이는 전분의 특성 특히 아밀로오스 함량 및 전분의 결정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즉 전분 자체 성질의 차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호박고구마는? 호박고구마는 물고..